프랑스에서 드리는 5월의 기도편지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가로되

우물물아 솟아라 너희는 그것을 위해 노래하라

(민수기 21 17)

 

살기 좋고 성당이 많은 유럽이 과연 선교지인가? 살기 어려운 가난한 나라가 선교지라는 고정 관념은 최근 유럽을 향한 중보자들이 더 많아졌음에도 여전히 만연하게 존재합니다. 프랑스 선교사로 이제 10여년 지나며 최근들어 북마케도니아와 이탈리아, 포루투갈, 불가리아등의 유럽 국가들에서 전도하며 그나마 프랑스는 청년들의 부흥이 있고 유럽에서 개신교율이 높은 나라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개신교율 0.2%의 북마케도니아, 다시 말하면 99,8%가 주님을 믿지 않는다입니다. 개신교율 0.7%인 이탈리아도, 그리고 개신교가 미처 1%가 되지 않는 포르투칼과 불가리아도 모두 선교지임은 확실합니다. 그나마 프랑스는 10여년전부터 25세 미만의 청년들이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 돌아와 1%를 돌파하고 2%를 향해 가고 있어 그나마 유럽에서는 부흥이 있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작년 유럽에 첫 교회가 생겼던 북마케도니아 사역에 이어,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토론토에서 온 한인 1.5, 2세 청년들과 중보자로 오신 부모세대들과 함께 한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는 특별한 은혜를 많이 부어주셨습니다. 작년 북마케도니아에서의 단기 선교와는 달리 밀라노에서는 많은 영적 전투의 영역들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사실 로만 카톨릭에 포함된 마리아 숭배 사상 (여신 숭배 사상)과 태양신 숭배 사상은 특히 서유럽에 퍼지며 지금도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 마리아 나셨네라는 문구와 성당 가장 꼭대기에 한 중앙에 금동상으로 마리아가 서 있는 것을 현지 선교사인 Salvo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선교시 가장 어려웠던 것이 바로 소통이었습니다. 언어의 문제를 넘어 혼란하고 정신이 없는 그런 시간들이 많았는데 바벨탑 같은 바티칸이  바로 혼란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수차례 이탈리아 선교를 기억해보니 교통질서뿐만아니라 모든 것에 질서가 없고 정신이 없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 땅을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가장 높이는 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높임받지 못하시는 척박한땅 그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그 곳에 주님께서 생수를 보내신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에서도 저희가 한 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유럽에서 이 예배 (Celebration)를 계속 이어가도록 주님께서 이끌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선교 기간내내 유럽 국가들을 놓고 많은 중보자님들과 함께 유럽의 소식을 전하며 함께 중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며 점점 유럽이 걸었던 인본주의, 자본주의가 하나님 보다 앞서는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되며, 한국을 위한 기도가 끊임없이 함께 올려지길 소망합니다

1. 이탈리아 전도팀 REM과 협력 사역들  

 

 -이태리 버전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녹음 작업 (1 12~19)

 

5월 뮤지컬 캠프를 준비하면서 먼저 마쳐야 할 뮤지컬 녹음 작업을 여러 이태리 지인들과 함께 녹음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난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역을 노래할 Salvo(R.E.M 대표)가 약의 부작용으로 하루종일 딸국질을 하고 다른 몇 친구들도 몸이 않 좋거나 직장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여성곡들은 다행히 어는 정도 마쳤지만 남성 코러스나 솔로들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액츠뮤지컬 이창진대표님의 지인이신 한국에 계신 성악가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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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치스 미니스트리와 패션푸룻팀(캐나다)과 함께 이태리 밀라노선교 (5 9~ 20)

 

 이태리 R.E.M 선교단체에 복음뮤지컬캠프를 이양하기위해서 캐나다에서 작년 마케도니아에 이어 팀이 왔습니다. 이번엔 지난 번보다 젊은 청년들뿐만아니라 중보기도로 함께 하기위해 어르신 어머님들께서 많이 와주셨습니다. 예배장소와 캠프장소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페루교회를 빌리게 되어  무사히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팀은 오는 과정 가운데 이태리가 선교지인지인가? 라는 주변지인들의 질문과 의혹에 오기까지 쉽지않은 경험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첫 날 도착했을때 불임의 땅이라는 마음을 주셨고 이 곳 사람들의 마음이 복음에 닫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도를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두 번의 전도집회를 통해 그 들의 영적 갈급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팀들이 돌아가서도 유럽의 부흥을 위해 기도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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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엑상 프로방스에서 현지 교회, 대학생 선교센터, 크리스천학교와의 협력

 

1. 현지 교회 (ADD)

 

저희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환대로 교회 성도들 앞에서 저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가 지금까지 섬겼던 교회중에 가장 규모가 커서 사실 성도들 한명 한명 알아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저희가 어떤 사역을 하는 지 왜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는 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이후로 많은 분들과 교제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으로 오기전에 사역보다 교회로부터 영적 공급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했는 데 좋은 동역과 또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교회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한 전도팀과 함께 엑상프로방스에서 거리 전도와 기도할 수 있는 교회를 만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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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학생 선교 센터 (F.E.U)

 

대학생 선교센타와 함께한 한글학교사역은 학기가 끝날때까지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저희에게 배웠던 학생들이 이제 한국으로 1년간 교환학생으로 가게되어 그 곳에서 교회나 좋은 크리스천 친구들을 연결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1년간의 유학생활동안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내년 학기에도 학생들과 잘 연결되어 수업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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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생 선교센타는 프랑스학생뿐만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도 섬기고 있는 데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프랑스어와 프랑스문화를 배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신앙 간증을 하거나 말씀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코리안 나이트를 제안하여 우리장로한인교회 사모님과 마르세유 한글학교 선교사님들이 함께 음식준비로 섬겨주시고 또 돌아온 탕자를 주제로 하여 마임과 짧은 나눔으로 섬겼습니다. 식사 후 돌아온 탕자이야기로 서로 토론을 할 때 학생들이 서스럼없이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어주어 좋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프랑스사람들외에 선교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못했는데 이 곳에 이방인으로 와 있는 저들 또한 잘 섬기고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9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면 추진할 계획인 일일한국까페(매주 1)도 대학생선교센타와 계속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잘 준비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센타에 찾아와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3. 크리스천 학교 (la Nouvelle Alliance)

 

아인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아내는 재정과 행정을 담당하며 임원으로 섬기고 있고 저는 아이들에게 매주 마임수업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요양원 어르신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데 복음의 내용을 담은 마임작품을 함께 준비하며 아이들은 연습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또 어르신들은 마임공연을 통해 그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어 1 2조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조부모와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는 데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바른 관계형성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은 프로그램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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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앞으로 예정된 사역계획들:

 

-69~16:  GP선교회 유라시아지부 지역모임이 2년에 한 번 개최되는데 이번에는 키르키즈스탄에서 있습니다. 이 곳은 저희가 뮤지컬캠프를 십년전에 진행했던 곳이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GP선교회에 소속되고는 실제로 저희 지역 선교사님들을 뵙는 것은 처음이라 이번 기회에 좋은 관계를 세워서 멀리서나마 서로 계속적으로 서로 기도하며 격려하는 연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6 21~24: 파리 복음전도마임세미나를 엽니다. 파리올림픽기간 파리찬양페스티발을 준비하면서 지역교회들이 전도의 도구가 필요해서 거리전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임작품을 소개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중국교회가 장소를 제공하고 세미나의 중심이 되는 데 많은 현지교회들이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71~ 27: 이태리 R.E.M팀이 포르투칼 전도팀과 함께 전도버스를 가지고 파리를 방문합니다. 이 기간 파리에서 전도를 돕기위해 일주일 정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7 25일부터 8 6일까지 파리찬양페스티발에 통역도우미와 거리전도 공연자로 참여합니다. 한국에서만 200여명의 아티스트와 스텝들이 참여하고 이외 여러나라에서 이 행사를 위해 열흘간 파리에 방문합니다. 이미 작년부터 이 일을 위해 믿음의 형제인 미키장로와 금영숙선교사님이 수고해주시고 계신데 많은 인원이,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들이 서로 연합하여 하는 일이라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행사가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천국잔치가 되도록,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그리고 모든 안전및 숙식,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6. 딸 아인이의 프랑스 생활 적응기 6

 

 아인이는 이제 현지친구들과 프랑스어로 소통도 곧 잘 하며 어떤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 번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도 금방 친해지고 잘 어울려서 어린이선교사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이 대견합니다. 요즘에는 주일학교에서 배운 성경구절을 또박또박 수시로 읆조리기도 하고 찬양을 흥얼거리기도 하며 자기 나름의 묵상을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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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우리 가정과 프랑스, 유럽의 교회에 진정한 회개와 각성이 일어나 진정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2. 모든 협력 사역에 기름 부으심과 동역의 기쁨이 임하길

3. 유럽에 예배자와 중보자를 세우는 일을 시작하기 위해 주님의 지혜와 기도의 돌파가 있기를

4. 함께 동역하는 이탈리아 (R.E.M), 마케도니아 (Dragan), 포르투칼 (ACTOS), 캐나다 (브렌치스)등 선교지에서 날마다 주의 복음이 선포되고 다음세대가 회복되어 일어나도록

5. 함께 동역하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자들의 공동체, 한국에 계신 가족들 모두 주안에서 동행하시는 복을 누리고 강건하시길 기도해주세요.

 

 

 

<후원계좌> 하나은행 990-194764-195 / 예금주명: GP(최병길, 오인애)

 

<후원자등록안내> -선교회 자료 안내, 연말전산등록, 후원영수문자 수신등을 위하여 후원

 

자정보등록을 아래 사이트에 부탁드립니다.  http://gpinternational.org/gp_donation2 (담당간사 02-443-0883) -첫 후원금을 입금하신 후 단체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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