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8월에 드리는 기도편지
프랑스에서 드리는 기도편지2023.08.04 05:46 Edit
1. 딸 아인이의 프랑스 생활 적응기 4
아인이는 3살 학년수업(쁘띠섹씨옹)을 잘 마쳤습니다. 학년말 학예회에 참여해보니 부모의 마음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인이는 마케도니아 선교를 다녀온 후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나름의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새로 이사온 곳에서도 건강하고 새로운 학교적응도 잘 하도록 기도해주세요
2. 마노스크에서의 생활을 마치며
인터내셔널 교회(Durance international church)에서 약 9개월간 브라드 목사님 가정과 여러 성도가정으로부터 귀한 섬김과 남프랑스 정착에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은 섬김을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엑상 프로방스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그 전처럼 자주 돕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교제하며 주일학교와 찬양인도를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도우려고 합니다.
3. 프랑스 마르세이유 한글학교 전도행사(4월 사랑의 교회 단기선교팀)
감사하게도 매월 한국에서 선교여행팀들이 와주어 다양하게 전도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캉스 기간과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교회성도들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관계하면서 복음의 씨앗이 마음밭에 생기길 축복했습니다.
4. 마케도니아 뮤지컬 캠프 (5.5~5.15)
오랫동안 준비해온 마케도니아 뮤지컬 캠프를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토론토의 브랜치스 미니스트리 의 캐나다한인2세로 이루어진 청년들과 집사님과 대표님부부가 이 먼 곳 마케도니아까지 와서 대부분 로만집시로 이루어진 청년들을 섬겨주셨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마케도니아의 많은 교회들이 격려가 되었고 청년들에게도 비전을 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다음세대들을 부모세대와 함께 연합하여 기쁨으로 섬기는 축제와 같은 자리였습니다. 로만집시청년들을 좀 더 훈련이 되면 그들이 직접 몬테네그로에 뮤지컬캠프를 이양할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이외에도 거리전도와 도서관강당을 빌려서 했던 전도행사에도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이 오는 것을 보면서 특히 한류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 기회를 다시 한 번 잘 이용해 복음의 통로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이 기간 여러나라에서 중보기도를 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있었슴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5. 한인선교사님들과의 동역(5.26~30)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같은 한국선교사님 두 분을 사역의 빌미로 함께 동역도 하고 교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잔에서 오랫동안 섬겨오셨던 신진심선교사님은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시점에 마르세이유 구세군교회사역과 마노스크교회에서 요리강습으로 동참해주셨고 파리의 예술선교사이신 금영숙선교사님께선 귀한 서예교실로 마노스크교회에서 섬겨주셨습니다. 타지 프랑스땅 곳곳에서 섬기고 계신 선교사님들과 계속 되어지는 동역과 교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6. 포루투칼 전도마임세미나와 버스전도협력(6.4~11)
파트너 선교단체인 MISSIOM REM에서 버스를 포르투칼에 이양하면서 스텝들이 돌아가면 버스전도사역이 포트투칼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이번엔 제차례라 지난 번 마임세미나에 이어서 두번째 마임세미나겸 버스전도사역을 도왔습니다. 평균 60세이상인 전도팀 ACTOS를 도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믿지 않는 젊은 청소년들, 청년들이 열정이 넘치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20분이상 귀기울여 듣는 다는 것이 너무나 귀해보였습니다 정말 이곳에 추수의 때가 이른 듯 하였습니다. 거리에서 하루에 평균100명이상이 버스로 초대되었고 매일 예수님을 영접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주최한 교회와 연결되서 잘 교회에 정착하고 신앙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 광염교회 단기선교팀 동참 (7.4~5)
광염교회 단기선교팀 남프랑스지역에 선교차 오셨습니다. 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었지만 그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 않으셨습니다. 함께 사역하며 제가 더 힘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8.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도프로젝트(7.6~9)
바르셀로나에서 여러 교회가 연합하여 전도프로젝트를 계획하였습니다. 이 일을 함께 하기 위해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청년들이 함께 3일간 숙식하며 찬양기도, 전도컨퍼런스를 하고 마지막 날에는 해변가 광장에서 수천명이 모이는 전도집회행사를 계획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예수거리행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거리행진은 정치적문제로 취소되었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같은 기간에 게이프라이드는 개최되는 것을 보며 정말 이 땅이 기도가 필요한 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향이 다른 여러 단체와 교회가 연합하여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이 의외로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의 이름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일이 한마음이 되어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히려 모슬림이 전도하러 왔다가 복음을 듣고 가기도 했습니다. 집회때 만난 교회들중 몇교회에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목마른 자들이 있고 곧곧에서 예배로 주님을 높임에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오후에 방문했던 인도교회는 오래전부터 기도하며 인도의 여러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가 여러나라 언어로 된 성경이 버스사역때 필요한 걸 알고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9. 엑상 프로방스에서의 앞으로의 사역
거의 남불 정착 1년만에 엑상 프로방스로 이사해서 더욱 사역을 열심히 해보려고 집을 알아보았지만 우리의 형편으론 집을 이 곳에서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은혜가운데 집을 구하고 6번의 승용차로 이사끝에 결국 엑스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함께 동역할 수 있는 대학생선교단체(FEU: FOYER EVANGLIQUE UNIVERSITE)가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 마노스크에서 함께 신앙생활했던 홍콩선교사가정이 여기서 사역을 하고 있어 서로 협력하여 사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인이가 다니게 될 기독교학교에서도 연극과 마임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을 것 같습니다.(독실한 모슬렘 3가정 입학예정)이 모든일이 순적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10. 앞으로의 사역계획
1/이태리 선교팀 R.E.M팀과 함께 8월17일~23일 베니스 주변 섬전도 선박전도
2/이태리 선교팀 R.E.M팀과 함께 리보르노 전도집회(9월 4~10일)와 바르셀로나 전도컨퍼런스(10월 28~31)
3/예술선교학교(PARABOLE) 프로그램 준비(이태리, 포르투칼)
4/이태리 뮤지컬캠프를 위한 녹음작업진행과 참가자 모집
5/마르세이유와 엑상 프로방스 캠퍼스 전도(한국에 관심있는 학생들 중심으로 접촉점 개척).
모든 동역이 은혜가운데 준비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후원계좌> 하나은행 990-194764-195 / 예금주명: GP(최병길, 오인애)
<후원자등록안내> -선교회 자료 안내, 연말전산등록, 후원영수문자 수신등을 위하여 후원자정보등록을 아래 사이트에 부탁드립니다.
http://gpinternational.org/gp_donation2 (담당간사 02-443-0883) -첫 후원금을 입금하신 후 단체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프랑스와 유럽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고 추수의 때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2. 엑상프로방스와 마르세이유에서 새로운 사역들이 시작되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 하면서 두 부부가 더욱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와 말씀의 자리로 나아가고
선교의 열정이 새롭게 되길
3.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다음세대들이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더욱 세워지도록
4. 함께 동역하는 이탈리아 (R.E.M), 마케도니아 (Dragan), 포르투칼 (ACTOS) 등의 선교지에서 날마다 주의 복음이 선포되고 회복이 일어나도록
5. 함께 동역하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자들의 공동체, 한국에 계신 가족들 모두 강건하고 주안에서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세요
6. 특별히 아내가 번아웃으로 3개월간 병가를 내었는데 쉼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