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드리는 3월의 기도편지
프랑스에서 드리는 기도편지2023.03.13 21:09 Edit
1. 딸 아인이의 프랑스 생활 적응기 3
아인이는 6개월의 학교생활을 통하여 이제는 학교 가는 것이 많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불어로도 종종 급할때는 말이 튀어나올정도가 되었고 발음도 저희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종알종알 불어노래도 부르는 프랑스 소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학교에서 놀아줄 친구가 중국친구 1명뿐이라 혼자 견뎌야 할 시간이 있지만 묵묵히 잘 이겨내고 있어 대견스럽습니다. 환절기 감기로 몇개월째 고생하고 있지만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2. 마노스크에서의 생활
인터내셔널 교회(Durance international church)에서는 계속적으로 매월 1회씩 믿지않는 분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용하던 공간이 공사로 인해 몇달간 전에 사용하던 좁은 공간으로 옮겨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넓은 공간을 임대할 수 있도록 기도중에 있습니다. 지난 발렌타인데이때는 전도행사로 커플또는 부부를 초정해 고급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하듯 교회를 꾸미고 브라드목사님과 꺄트린사모님이 부부소통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데코레이션과 포토존을 꾸미기를 맡아 섬겼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일부터 교회찬양리더로 섬기게 됩니다. 영어로 소통해야 해서 부담이 되지만 기도하며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은혜의 섬김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 프랑스 마르세이유 한글학교 전도행사
마르세이유에서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한글학교가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프랑스 학생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몇몇분은 크리스마행사에도 참여하셨습니다. 1월에 한국에서 온 수원명성교회 청년선교팀과 함께한 한국문화의 밤 행사에도 많은 학생들이 친구와 친척들을 함께 데리고 와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이 먼곳까지 한국교회 청년들이 찾아와 축복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만해도 그들의 마음문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쌓여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4. 동유럽(마케도니아, 불가리아)마임전도 세미나와 전도버스 이양 프로젝트.
동역파트너인 이태리의 R.E.M 선교단체 리더(살바토레)와 함께 마임전도세미나와 발칸반도 전도버스이양 프로젝트를 위해 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2.6~2.17)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지역문화탐구와 선교분위기등을 잘 보고 가까운 나라이지만 두 나라간의 다른 문화와 다른 관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제와 환경은 시골로 갈수록 우리나라 70,80년대를 닮은 가난한 나라이고 복음화율은 0.1 퍼센트입니다. 어디서든 마을중심엔 커다란 동방정교회와 모스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좀 더 마음 문이 열려있는 로만집시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역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로만집시교회 청년들과 함께 마임세미나를 열어 은혜가운데 마쳤고 5월에 있을 뮤지컬캠프사역 역시 잘 준비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버스이양문제는 마케도니아는 유럽이 아니라 이태리버스를 이양하는 어려움이 있었는 데 마침 불가리아에서 오엠선교회에서 기증하였으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버스를 저희가 구입 할 수 있게 되어 불가리아와 마케도니아 뿐아니라 발칸반도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기막힌 만남이 있었습니다. 잘 준비되도록 기도부탁합니다.
5. 마케도니아와 캐나다에서 뮤지컬 캠프 준비.
마케도니아 드라간 동역자는 지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노래 녹음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이 처음인데 감사하게도 다른 지역에 사는 이레나자매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 집 한쪽에 어설프게 마이크를 설치하도 녹음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노래 부를 사람을 모으시고 그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이루어지도록 기도부탁합니다.
또한 캐나다에선 브랜치스미니스트리의 가지인 패션프룻팀이 예배사역팀을 결성하여 그 척박한 곳에 영어예배를 세워 청년들이 신기하게 몰려오고 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뮤지컬캠프도 은혜가운데 모두 자비량으로 준비하며 모이고 있습니다. 준비과정에서부터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5.앞으로의 사역계획
1/3월 25일 프랑스 세잔시청 오페라공연 및 한국의 날 행사 (신진심선교사, 파리삼일교회)
2/이태리 선교팀 R.E.M팀(대표 살바또레)과 함께 피렌체 전도집회(4월 7~9일)와 예술전도학교 프로그램 준비(이태리, 포르투칼)
3/4월 28일 마르세이유 한글학교 한국문화교류 행사(사랑의 교회 아웃리치팀과 함께)
4/마케도니아 선교팀(대표 드라간)과 뮤지컬캠프(5월)를 위한 녹음작업진행과 참가자 모집
5/마르세이유와 액성 프로방스 캠퍼스 전도(한국에 관심있는 학생들 중심으로 접촉점 개척).
모든 동역이 은혜가운데 준비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후원계좌> 하나은행 990-194764-195 / 예금주명: GP(최병길, 오인애)
<후원자등록안내> -선교회 자료 안내, 연말전산등록, 후원영수문자 수신등을 위하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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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어 영적 갈급함이 날마다 충만하도록
2. 가족 모두가 사랑으로 연합하고 한국에 계신 가족들이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3.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다음세대들이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더욱 세워지도록
4. 함께 동역하는 프랑스(Durance교회(마노스크)), 이탈리아 (R.E.M), 마케도니아(Dragan), 포르투칼(ACTOS) 등의 선교지에서 날마다 주의 복음이 선포되고 회복이 일어나도록
5. 함께 동역하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자들의 공동체가 강건하고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