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보내는 7월의 기도 편지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 하박국 23)

 

 

 

 

 

1.    캐나다에서 은혜의 시간을 보내고

 

캐나다로 불러주신 브랜치스팀 대표님 김태현목사님과 단장님 김현순전도사님 내외분께서 영육간에 너무나 잘 섬겨주셔서 4달간의 은혜의 시간을 잘 보내었습니다무엇보다 이국땅에서 선교사의 삶이 단순히 사역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가족안에서 얼마나 서로 사랑하고 섬겨하는 지 또 예배로 세워져야 하는 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도 더욱 가정의 머리되신 예수님 안에서 더욱 공교히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사역을 만들어가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KakaoTalk_20220726_002612338.jpgKakaoTalk_20220726_173915568.jpg

 

 

 

 

 

2. 라오스교회 예배사역, 마임 갈라쇼, 뮤지컬 이양사역 두 번째 뮤지컬 캠프

 

 65일에는 뮤지컬 캠프를 소개하기 위해 토론토에서 2시간 떨어진 해밀턴 라오스 구세군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캠프 스탭들이 찬양팀을 준비하고 뮤지컬 캠프를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고 최병길형제는 마임작품으로 참여했습니다. 다국적 다음세대에 대한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편지1.gif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작된 마임과 움직임 연기 세미나는 감사하게도 함께한 분들의 열정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6월에 있는 뮤지컬공연에 잘 녹아들어 마임갈라뮤지컬이라는 생소한 공연(624,25일 총3)이 탄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뮤지컬공연 준비에도 모두들 직장이 끝나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와서도 너무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음향으로 무대제작으로 학생부터 직장인, 목회자까지 각색의 사람들이 예수님 이름으로 모여 공연을 은혜롭게 준비했고 또 은혜롭게 올렸습니다. 평생 뮤지컬 공연을 처음 참여했던 남자주인공을 맡은 청년은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몇시간을 기도하며 은혜를 체험했고 배우들 가운데는 가정이 회복되기도 예수님을 영접하기도 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복음공연문화가 캐나다 땅가운데 계속 되어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회 복음뮤지컬캠프(75~8)는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쉽게 모집될 것 같던 참가자들은 3년만에 코비드가 많이 안정되면서 바캉스기간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청년들이 많고 각 교회에서 이미 계획한 캠프나 사역들이 있고 또 대상을 누구로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또는 오기로 했던 참가자 역시 코비드 확진으로 불참하면서 정말 소수의 인원이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탭들이 실망하고 흔들릴법도 한데 감사하게도 이런 상황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하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며 몇 달간 가졌던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역에 집중하기보단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더 집중하게 하셨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더뎌보일지리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간다면 하나님의 시간에 그 일을 완벽하게 이루실 것이라 믿습니다. 캠프는 은혜롭게 마쳤고 마지막 날 공연에는 캠프가 진행된 호텔에 머물고 있던 미국인 청년과 중국인 엄마와 아들이 함께 관객으로 참여하여 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오인애자매는 브랜치스 미니스트리팀이 계속 유지 발전을 위해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데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루트를 알아보고 영어와 불어로 자료를 찾아보고 서류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몇 정부단체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스텝들이 계속 정부지원을 받는 일을 진행할텐데 순적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KakaoTalk_20220726_002612338_08.jpgKakaoTalk_20220726_002612338_03.jpg

 

 

기도편지 3.gif

 

 

 

 

 

 

 

 

 

 

 

 

 

 

기도편지2.gif

 

3. 프랑스 남부 소도시 마노스크(Manosque)로의 첫 발

 

먼저 프랑스로 돌아온 오인애자매는 사역지의 중심이 될 액상 프로방스 근교인 마노스크라는 소도시에 집을 구하고 아인이가 다닐 학교를 등록하고 인터뷰를 참석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곳은 전세계 라벤다의 90퍼센트를 생산하는 생산지로 라벤다 밭이 보라색 바다물결을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프랑스에서는 드물게 매미가 울고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한국 풍경과도 비슷한 모습이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전역의 폭염주의보로 인해 오인애자매가 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응급실에 다녀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한 상태이고 몇 주간 지속되던 폭염도 점점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새롭게 시작되는 환경이 모든게 낯설지만 차차 적응해가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사역들을 한 발 한 발 넓혀가려고 합니다.

 

사진1.jpg

 

사진2.jpg

 

 

 

 

 

 

 

 

 

 

 

 

 

 

 

 

 

 

 

 

 

 

 

 

<후원계좌> 하나은행 990-194764-195 / 예금주명: GP(최병길, 오인애)

 

<후원자등록안내> -선교회 자료 안내, 연말전산등록, 후원영수문자 수신등을 위하여 후원

 

자정보등록을 아래 사이트에 부탁드립니다.  http://gpinternational.org/gp_donation2 (담당간사 02-443-0883) -첫 후원금을 입금하신 후 단체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뜻을 늘 구하고 그 뜻을 행하는 삶을 살도록

 

2. 새로운 정착지인 마노스크에서의 생활과 기도로 준비되어지는 사역을 위하여.

 

3.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날마다 친밀함을 유지하며, 가족이 깨어 연합하여 기도하도록

 

4. 함께 동역하는 프랑스 (쌩껑땅교회), 이탈리아 (R.E.M) 등의 선교지에서 날마다   주의 복음이 선포되고 회복이 일어나도록

 

5. 함께 동역하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자들의 공동체가 강건하고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세요

 

 

 

 

 

 

 

 

Leave Comments


오늘:
7
어제:
9
전체:
12,814


BLOG main image
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최근 글

()

최근 댓글

최근 엮인글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