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이 잔잔하게 비추는 3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안부 인사와 더불어 기도편지 보내드립니다.
“여리고 성”의 첫 승리처럼 전시회는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주님의 은혜로 저희의 생각을 넘어서는 축복으로 교회를 축복하시고 쌩껑땅 시민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약 320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셨고, 50명정도의 사람들이 연락처를 남기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기존 크리스천에게는 격려가 되었고, 넌크리스천에게는 그림을 통해 다시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시도로, 복음을 전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전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균 한주간 150명의 방문객이 있다는 전시회를 하나님께서는 갑절이나 축복하셨고, 저희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지역 신문과 인터넷 방송사에서 취재를 나와서 그 조그마한 교회가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개신교 1퍼센트이고 인본주의로 하나님께 멀어진 프랑스에서는 교회 자체가 이단시되고 교회라면 거부감이 들기에, 교회에서 진행되는 요리 교실은 저희의 걱정 아닌 걱정이었습니다. 등록한 14명의 사람들이 과연 교회 안으로 들어올 것인가?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종교 색을 띄면 안 되는데 성경 그림 이야기는 과연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장 19절)
전시회 한 주전에 주신 말씀인데, 주님의 권위를 주의 일을 맡은 자들로서 그저 수동적으로 도움을 구하는데 그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께서 하실 일에 대해 믿음으로 선포하고 담대히 감당하라 하신 것 같아 그렇게 기도하고 준비했습니다.
전시회 (2월 28일~3월 5일): "생명 빛 그리고 한국"
쌩껑땅 시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얼마전까지 프랑스 현지 교회에서 돌판화 그림으로 전시회를 하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신 박신호 작가님의 성경 그림들과 파리 ACIM (크리스천 아티스트 중보 사역단체) 의 리더로 활동중인 금영숙 작가님의 그림을 메인으로 전시하였습니다. 박신호 선교사님 그림은 그림과 더불어 성경말씀과 작가의 감상이 함께 부연설명이 되어 있어 다양한 색감으로 아름다운 그림들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금영숙 작가님의 그림은 시편에 영감을 얻어, 하나님을 찾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들인데 두 작가의 그림이 균형을 이루어 잘 전시되었고, 그 기간 동안 갤러리에서는 서예 교실과 교회에서는 요리 교실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3월 1일 오후 5시부터 베르니사쥬(오픈식)을 했는데, 교인을 제외하고 90명의 가까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었는데, 부시장님께서 오셔서 보통 5분 계신다는데 저희와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파리에서 넌 크리스천인 한국인 자매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곳까지 와주었고, 동생이 와주어 오픈식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파리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한 집사님 가정의 섬김으로 무채, 녹두전, 도토리묵으로 섬겨주셔서 파리에서까지 음식을 공수를 받고 오전부터 과일떡꼬치, 김밥, 각종 전 그리고 만두 등 약 50인분을 준비했습니다. 요리를 마치고 음식을 셋팅하고 나니 벌써 행사시간이 되어 저는 한복을 입고 최병길 선교사는 마임을 위해 의상을 갈아입고 분장을 마쳤습니다. 부시장님께서는 문화, 예술을 맞고 계신데 첫 오프닝 연설을 해주시고, 교회의 재능이 넘치는 아나엘과 에비가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으로 “아리랑”을 연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금영숙 작가님께서 작품 설명을 해주시고, 최병길 선교사가 “아버지의 마음”을 마임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시민들은 사랑과 빛 그리고 은혜가 함께한 오프닝이 감동적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주시는 축복에 놀랐고, 감사했고 감격했고 앞으로의 남을 일들을 기대했습니다.
서예 아뜰리에 (3월 3일, 4일)
첫날은 영화관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보고 연락한 올리비아와 스티브 커플, 서예를 좋아한다는 20대의 젊은 카린, 샤를로뜨가 등록을 해서 참여했는데, 추가로 교회 조엘 장로님의 친구이자 미술 작가인 70세의 다니엘 할아버지 그리고 전날 오프닝때 감동한 마리크리스틴 아주머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금영숙 작가님께서 서예 이론을 설명해주시고 실제로 붓을 잡고 연습도 하며 3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빛 되라”를 다 함께 쓰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빛과 은혜로 인해 기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 다음 날은 칼빈의 생가로 유명한 Noyon에서 시청 사이트에서 전시회 정보를 보고 와준 엘리자베쓰, 제가 다니는 미술 학교의 학생인 호즐린, 발레리, 이미 전시회에서 전시를 하신 자닌 할머니가 참여했습니다. 지역 방송인 마뗄레 (MATELE)에서 촬영을 왔고Centre Social(지역센터) 에서는 22명의 어린이들과 3명의 지도 선생님께서 함께 와주셔서약 1시간 동안 한국말로 인사도 배우고 자신의 한국 이름을 색칠도 하며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센터 선생님께서는 너무 좋은 시간이셨다며, 다음에 또 함께 하자며 다음을 기약하셨습니다.
“세상에 빛되라” 전시회의 주제인 “생명, 빛 그리고 한국”처럼 빛이고 생명 되신 예수님이 세상에 주인 되시고 우리 또한 세상에 빛 되길 소망했습니다. 특별히 조엘 장로님 지인인 다니엘 할아버지 그리고 자닌 할머님, 이 두 분은 기도 가운데 정말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으심을 느꼈습니다. 다니엘 할아버지는 요리 아뜰리에도 등록 하셨는데 그 전날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오지 못하신다고 연락하시면서손녀를 보내겠다고 하셔서 손녀와 그 친구가 참여했고, 자닌 할머님은 등록 때부터 인도하심을 느꼈는데알고보니 교회 맞은편 건물주여서 15년동안 교회에서 기도했던 할머님이셨습니다. 자닌 할머님의 본인 전시회때 저희가 정탐차 가서친해지고 또 전단지 붙이다가 만나서 서예 아뜰리에에 등록하셨는데 교회의 모든 교인이 알고 지내고 기도해오던 할머님이라니…!!
요리 아뜰리에 (3월 2일, 5일)
첫날은 이슬람교인 알제리인 부부 이멘느와 아델, 이제 막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토마와 그의 아버지 장뤽, 알리시아 미겔의 이모인 크리스틴, 미겔과 함께 적십자에서 일하셨다가 폭탄으로 장애인이 된 크리스토프가 참여하셨습니다. 알제리인 부부는 부인 이멘느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문화를 좋아해서한국말도 배우고 싶다고 처음에 전화가 왔었을 때 얼마 전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 은혜와 빛이가 생각나서 흐뭇했습니다.
쌩껑땅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세잔느라는 지역에는 예수전도단 캠프가 있는데, 최병길 선교사와 스위스 로잔에서부터 계속 관계해오신 심 선교사님께서 와주셔서 요리교실을 섬겨 주셨습니다. 일반 김밥과 붉은 색의 베트라브라는 재료를 갈아 넣어 예쁜 색깔의 누드 김밥을 만들어 주셨는데 모두들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두 번째 요리 교실에는 목사님이 교사로 근무하시는 중학교와 연결된 고등학교에서 로헝스와 씰비, 남편의 어학 선생님 까트린, 서예교실에 참여했던 엘리자베쓰 그리고 어머님께서 소천하셔서 참여하지 못하셨던 다니엘 할아버지께서 보내신 손녀딸 떼아와 친구 오프닝때부터 서예까지 배운 올리비아 스티브 커플 이렇게 8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은 지역 방송에서 와서 인터뷰가 있었는데 저희 작은 교회가 지역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기회도 되어서 예상치 못한 방송국에서 온 것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인의 지인 위주로 이루어진 요리 교실에서도 저희는 생각에는 사람들이 교회를 오는 것을 꺼려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찾아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과 섬김 그리고 은혜 가운데 진행된 요리 교실은 앞으로 사역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기도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습니다.
교회를 축복하신 하나님
교회는 20년간 전단지 전도도 하고 노방전도도 하였는데, 그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한 것에 비해 특별한 성과가 없어 전도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난 2년전 액츠 뮤지컬팀과 교회 청년들이 함께 만들었던 “죽임 당하신 어린양” 뮤지컬을 통해 4번의 전도행사 이후로는 이렇다 할 전도 행사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하면서도 교인들은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으로 수동적인 자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시회 시작 전 한 주를 금식 주간으로 교인들을 준비시키셨습니다. 교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을 북불의 뮐루즈의 한 큰 교회와 함께 저녁 7시부터 인터넷으로 설교를 들으며 금식 기도를 했고 부르키나파소의 저명한 목사님이신 마마두의 (Mamadou Karambiri) 설교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마마두의 설교는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에 대해 깨도록 도전하고, 치유에 대한 간증이 풍성해서 비록 인터넷으로 진행이 되었어도 그 기간 동안 교인들은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에 남녀노소 청년, 노년 모두 참여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격려에 다들 희망을 가졌습니다.
목사님, 사모님도 교회에 사람들이 안 들어 올거라고 저희 부부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머리에 희잡을 쓴 알제리인 부부가 들어온 것을 보며 놀라셨고 특별히 교회에서 한 요리 아뜰리에는 교인들의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의 지인들이 많이 참여해서 어쩌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계속 주님께 인도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된 것이 좋은 결과였습니다. 물론 교회에 들어온 것이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는 교회 건물에 조차 사람들이 들어 오는 것이 꺼려질 정도니 이 또한 의미가 있고, 지인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앞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청년 위주의 사역이 많아 그 동안 장로님들은 뒤에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 때는 청년보다 더 뜨거운 열정과 섬김을 보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던 화요일 저녁 기도회 집회에서 장로님들은 한 시간이 넘도록 두 손을 번쩍 들고 그 든 손을 내리지 않고 찬양했습니다.그 모습을 보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교회가 더욱 뜨거워지고 새롭게 되는 것을 보아 저희 부부는 더 감격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된 점은 우리 교회는 목사님 가정, 줄리앙 가정, 장과 파스칼 가정, 장자크와 카트린 가정 이렇게 가정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있는데청년 세대가 섬김을 배우지 못한 것을 보았습니다. 부모 세대가 교회를 건축하고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했으나 지금까지도 모든 것을 부모세대가 이끌어 가다보니청년들은 뜨거운데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훈련이 되지 못한 모습을 보았고 아직도 부모 세대가 모든 것을 하고 섬기는 것을 보며 청년이 섬기는 훈련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청년 마튜와 파뉴엘, 비탈, 파스칼, 세포라, 로라, 로리안, 조르단, 티모테, 아나엘, 사라, 안레아, 에비, 가엘, 기욤, 토마등 교회에는 오래전 부터 신앙 생활을 한 친구부터2주전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한 토마까지 청년들은 많은데 이제부터는더욱 말씀으로 바로 서고 부모세대가 한 것처럼 섬김을 배우고 부모님 세대가 이룬 교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잃어 버린 영혼을 예수님께로 이끌고예수님의 제자로서 사람들을 섬기는 세대로 일어나야 함을 보았습니다.
새롭게 열린 사역들과 새롭게 형성된 관계들
이번 사역을 통해서 지역 아티스트들과 관계가 형성이 되었고 특별히 Centre Social 이라고 지역 센터의 어린이 담당자와 관계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이 곳에 오기 전 최병길 선교사는아동극단에 대한 영감 받았는데 이렇게 관계가 형성되어 감사했고, 또 이 기간 동안 방문했던 믿지 않는 분들의 입술을 통해 병원에 아픈 아이들을 위해 마임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것을 교회에서 계획하고 있었고 놀랍게도 화요 집회 때 조엘 장로님께서 공연을 하는 것이 병원에서 허락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전시회가 끝난 다음날에는 “루”라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이 연락이 와서어린 아이들을 위해 와서 공연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화도 왔습니다. 저희 부부도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아픈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라고 그 곳에 뜻이 있다고 마음 주셔서 기도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몇 가지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주님이 일하시기 위해서는 꼭 믿음으로 모든 장애물을 넘고 인내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을,그리고 주님이 일하실 때는 그저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 많은 영적 시험과 어려움을 믿음으로 통과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주님께 꼭 붙어 있기로 다짐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전쟁의 승리는 주님 손에 있다는 것 그리고 믿음을 실제로 살아내고 나아갔을 때 주님이 승리를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나고 전시회장 열쇠를 관계자에게 반납하고 나서 교회로 향하는 그 길에 저희 부부는 손을 들고 승리의 함성을 외쳤습니다. 여리고성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의 함성을 질렀던 것처럼 “여호수와와 갈렙”의 눈으로 바라본 “축복의 땅, 약속의 땅” 프랑스를향해 우리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며 “하나님! 이제 당신의 일을 시작하셨지요? 이제부터는 더 순종하겠으니 또 일하십시요!더 큰일을 하십시오!”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연초에 주셨던 ‘사막에 길을 내고 새로운 일을 하시겠다’는 그 말씀을 붙잡습니다.
특별히 7월 교회는 “Bouge Ta Ville(당신의 도시를 움직여라)” 라는전도행사를 약 10일동안 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그 전도행사를 위한기초 관계가 형성된 것이라 믿습니다. 내일 저희 부부는 이 곳에서 700 킬로 미터 떨어진 프랑스의 남쪽의 큰 도시 그르노블에서 3일 동안 있는 목회자 수련회에사모님과 목사님 아들 줄리앙과 함께 떠납니다. 저희는 기도로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7월에 있을 전도행사에 대해서 방향을 주시고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실 것입니다.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와 우리교회와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중보자들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특별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그림으로 섬겨주신 박신호 선교사님, 금영숙 작가님, 심 선교사님 그리고 함께 기도로 해주신 한국에 계신 모든 기도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된 새롭고 놀라운 일들에 대해 계속적으로 중보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프랑스 생껑땅에서
2014년 3월 9일
최병길, 오인애 드림
기도제목
1. 교회 예배의 부흥이 끊임없이 일어나도록.
2. 교회의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이 땅의 가정이 회복되도록
3. 교회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고 각자의 소명을 찾을 수 있도록
4. 부부가 하나되어 더욱 하나님 앞에 정결한 신부로 세워지고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5. 저희 사역을 위해서 기도뿐 아니라 물질로 후원할 수 있는 동역자들이 세워지도록.
6. 7월에 있을 전도행사를 기도로 준비하고, 전시회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더욱 발전 시키기를
7. 앞으로 있을 병원에서 어린아이들을 위한 마임공연과 콘서트등이 잘 준비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