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 - 모슬렘 여인 이...

모슬렘 여인 이멘느를 처음 만난것은 3년전 쌩껑땅에 와서 처음 했던 사역인 전시회때 요리교실을 통해서 였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멘느는 남편 사우디가 워낙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결혼 선물로 요리 교실에 초대했고 그렇게 이 부부는 저희 교회에 처음 이슬람 두건을 쓰고 들어온 모슬렘 부부였습니다. 그렇게 전시회가 끝나고 고이 간직한 연락처였습니다. 그리고 2년후 작년 겨울부터 시작한 한국어 수업에 이멘느와 그의 시누이 알라가 왔습니다. 몇개월 즐겁게 서로 수업을 하며 만났는데, 갑작스런 임신과 직장문제로 이멘느는 그렇게 한국어 수업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이멘느는 참 요즘시대에 드문 덕성있는...

휴식의 필요

2월말부터 계속 되어온 사역들과 여려가지 영적 싸움등으로 저희 부부는 5월말 건강에 적신호가 생겼습니다. 이번주에 저희가 잘 쉬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돌아온 엉토니와 디미트리를 위한 기도

엉토니가 유서를 쓰고 집을 나간후 그날 아침에도 남편은 기도하면서 역전 다리로 나가 엉토니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엉토니에 대한 소식을 알지 못했지만 돌아오면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일수 있기를 두사람 모두 기도하며, 저는 냉장고에 있는 닭을 양념에 재어놓았습니다. 점심쯤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마음을 놓였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따뜻한 밥 한끼를 먹으로 오라는 메세지를 남겼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려 엉토니와 그의 친구가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킬로가 넘게 정처없이 걷다가 신고가 들어가서 인지 경찰의 인도를 받아 밤에 집으로 ...

긴급 기도 요청 - 엉토니의 실종 : 오늘 아...

긴급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교회에 최근 몇 년동안 아주 가끔씩 한 성도가 데리고 오던 젊은 청년 엉토니가 있습니다. 그는 금발 머리에 눈이 크고 얼굴이 유난히 힌 청년이었습니다. 그렇게 가끔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오던 엉토니는 최근에 혼자 몇십킬로 미터 떨어진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와서 앉지도 않고 문 앞에 서서 설교를 듣던 이 청년이 오늘 아침 자살 기도 편지를 가족에게 남기고 갑자기 실종이 되었습니다. 며칠전 이 청년이 저희집에 왔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케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며칠을 굶었던 그는 갑자기 너무 기름진것을 먹어서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저희 집에 와서 야채 수프를 ...

사랑은 오래 참고~

2주전 부터 77세의 노인 앙드레 할아버지께서 아침 기도회에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파리의 유명한 Printemps 백화점에서 퇴직까지 하신 할아버지는 지적 수준도 높으시고 교양도 있으신 할아버지십니다. 몇년전 가족병으로 시력이 거의 없어져 아주 미미한 그림자만 보십니다. 교회 근처에 사시는 할아버님을 우리 이탈리안 전도꾼 미겔이 교회에 데리고 온것입니다. 3년 가량을 매일 비관주의 할머님을 대하다가 긍정주의 할아버님이 오시자 아침 기도회의 분위기가 참 어색합니다. 2차세계 대전때  이름도 모르는 독일군에 의해 성폭행해서 임신되어 한평생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고 어머니가 버려서 고아원에서 자라 장애인 남편을 만나 최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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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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