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텐트안식단

본문시작


2011.04.19 09:55

Dive to Him

조회 수 14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 말씀이 깨달아 믿어지기까지는 내 자신이 죄인이라고 말하지만 진짜 죄인인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죄를 범한다는 건 언제나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내 기준에서의 미묘한 해석차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규정된 죄들만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이 대신 해결하셨다 고만 알았었습니다.
때론 누가 봐도 커다란 죄를 짓고 회개하여 주님 앞에 나오는 자들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 쟤들은 좋겠다. 삶이 다이나믹해서^^;…
뭐 이런 생각도 속으로 했건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3:22,23>

그 날, 비로소 복음을 깨달은 날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다

이 명제는 나에겐 20년이 지난 지금도 충격적입니다.
본질상 죄인으로 출생한 죄인이기 때문에 죄의 열매가 맺히는 건 자연현상입니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누가복음 6:43>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17,18>

한번도 못된 나무인 본질을 발견하지 못한 채 저절로 맺히는 못된 열매를 내 기준에 안 좋아 보이는 것들만 수고하며 따 내는 것을 열심히 믿는다라고 착각하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이런 내 못된 죄의 열매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신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모든 지은 죄의 열매 뿐만 아니라 본질이 ‘죄인’인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에수님을 나의 구원자, 나의 왕, 나의 주인으로 영접할 때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연합되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라실 때 ‘죄인’인 나도 예수님과 연합하여 함께 달려 예수님이 죽으실 때 ‘죄인’인 나도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비로소 못된 나무인 죄인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삼일 후 부활하실 때 죄인은 죽고 ‘의롭다’함을 얻은 새 것으로 나도 예수님과 연합되어 부활하였습니다.
죽었다가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났습니다. 거듭났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죽었다가 살리신 것 뿐만 아니라 사랑의 하나됨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연합,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연합을 하신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일이 벌어졌는지 도무지 측량이 안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오늘도 그 연합의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만큼만 누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할 수 만 있다면 구원 받은 자가 그 감격을 누리지 못하도록 이 세상의 염려로 덮어 버리려는 원수들을 깨뜨리고,
믿음을 선물로 받아 더 깊은 믿음으로 더 깊은 누림과 사귐으로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3>

 

drop-to-him_5632712691_o.jpg

Dive to Him  2006.4.28 Photo by Agulla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살아서 죽은자 같이 살아야 하는 것 file 2011.05.11 1696
28 쌓는 자? 길이 참고 기다리는 자? file 2011.05.03 2559
27 참 주인을 기다리는 야생마(?) 2011.04.29 2099
26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file 2011.04.22 2412
25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어라 file 2011.04.21 1569
24 가치의 원천이 가치를 버리시다. file 2011.04.20 1407
» Dive to Him file 2011.04.19 1489
22 하나님의 말씀이 그 입술에 있는자 그가 선지자이다. 2011.04.15 1992
21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file 2011.04.13 2871
20 절기는 추억이다? 2011.04.11 1819
19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것. 이상하다 동전 한 닢 움켜 잡으면 없어지고 쓰고 빌려주면 풍성해져 땅 위에 가득하네 file 2011.04.08 2026
18 인천대교 사고와 횡단하는 오리가족 file 2011.04.04 1669
17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file 2011.04.04 1393
16 에녹,므두셀라,베드로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file 2011.04.04 1496
15 믿음의 가장 성숙한 열매는 사랑입니다. file 2011.04.04 1190
14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 file 2011.04.04 1327
13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2 file 2011.04.04 1278
12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file 2011.04.04 1427
1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file 2011.04.04 1257
10 Living stones, are being built into a spiritual hous file 2011.04.04 12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