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후3:11-14>
Since everything will be destroyed in this way, what kind of people ought you to be? You ought to live holy and godly lives
as you look forward to the day of God and speed its coming.That day will bring about the destruction of the heavens by fire, and the elements will melt in the heat.
But in keeping with his promise we are looking forward to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the home of righteousness.
So then, dear friends, since you are looking forward to this, make every effort to be found spotless, blameless and at peace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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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은 육십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는 백팔십칠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은 백팔십이세에 노아를 낳았고
노아가 육백세 되던 해에 홍수가 납니다.
므두셀라는 구백육십구세를 살고 죽었습니다.
노아는 므두셀라가 삽백육십구세(187+182)에 태어났습니다.
노아의 육백세 되던해는 므두셀라가 구백육십구세(369세+600세), 즉 므두셀라가 죽은 해입니다.
<창5장>
므두셀라의 이름은
므두(보내다라는 뜻) 셀라(그가 죽을때에 라는 뜻) 즉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라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즉 므두셀라의 이름대로 그가 죽은 해에 홍수심판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상상해 볼 수 있는 것은 에녹이 므두셀라'라는 이름을 예언으로 지어서 아마도 살아가면서 므두셀라의 일거수 일투족에 반응했을 것 같습니다.
므두셀라가 무슨 사고라도 나서 목숨을 잃을 만한 일이 생기면 아마도 에녹은 곧 심판이 있으리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렇게 에녹은 종말론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후3:11-14>
베드로가 권면했던 이런 자세를 에녹은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에녹을 하나님은 죽음을 보이지 않으시고 데려가셨습니다.
나도 그 동일한 약속 위에 살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주의 재림을 바라보며 사모하여 거룩한 행실과 경건하여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는 삶이 에녹의 삶입니다.
이 삶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2-24>
하나님은 천년(969년)가까이 심판을 참으셨습니다.
므두셀라가 성경에서 가장 오랜 장수한 인물이라는 사실안에는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이 녹아 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삶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오래 참으심에 마음을 합하여 모두가 회개하기에 이르도록 외치는 세례요한적 삶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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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벧후3:18>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o him be glory both now and forever! Amen.
<에녹과 므두셀라 이름에 대한 사실은 2008년 필리핀에 갔을 땐 만난 김소전 선교사님께서 들려주신 것입니다.>
Photo by Agulla 2005.8, 안면도
<2010,7,13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