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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이사야 59:12-15전반부>

 

For our offenses are many in your sight, and our sins testify against us. Our offenses are ever with us, and we acknowledge our iniquities:
rebellion and treachery against the LORD, turning our backs on our God, fomenting oppression and revolt, uttering lies our hearts have conceived.
So justice is driven back, and righteousness stands at a distance; truth has stumbled in the streets, honesty cannot enter.
Truth is nowhere to be found, and whoever shuns evil becomes a prey.

 

acknowledge : 인정한다.받아들인다.

죄를 아는것과 인정하는 것은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상담학에서 자신의 증세를 알고 인정하는 순간부터 치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더더욱이 하나님을 향한 자세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전까지 나의 옛자아는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왜 나만 이냐고!!! 나는 피해자일 뿐이라고!!!

휴~ 그렇게 먼저 죄의 무게를 가능한 솜털처럼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곤 훅 불어버리고 싶은 것이겠죠.

 

하지만 알아버린 사실은 그렇게 무게를 줄이려 하면 할수록 절대 죄의 영향력 아래서 자유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나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대가 지불하심으로 완전히 남김 없이 처리되었습니다.

더 이상 죄는 나를 옭아메어선 안됩니다.

현상적으로 묶인 것들을 풀어야만 합니다. 진리는 이미 자유케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원하셨던 것은 그 묶인 것을 풀어 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그 묶인 현상으로부터 풀어나기 위해선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죄의 무게를 인정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괜찮다 하더라도 가볍다 하더라도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하더라도 하나님의 거룩으로 그 무게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무게만큼의 실재가 주님의 십자가에 죽었음을 확인하고 자유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얼마나 흉악한 것이었는지 압제당하고 있는 것이었는지 그것을 알고 인정할 때 예수님의 자유케하심이 나에게 실재가 되어질 것입니다.

 

자유케 하는 것이냐? 더욱 얽어 매는 것이냐? 원수들은 끊임없이 거짓 자유를 속삭이며 더욱 얽어 매어 절대 놓지 않습니다. 누리지 못하도록 총력을 다합니다. 그 무게를 인정하면 죽을 것 처럼 속입니다.

 

지체를 향한 주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이러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도 덫은 있습니다.

정말 나의 동기가 주님의 사랑에 의한 동기로 결박을 풀어 주며 자유케 되기를 함께 갈망하며 돕는 것인지

아니면 사랑의 동기가 아닌 분냄과 판단의 정죄인지 깊이 들여다 보야 겠습니다.

 

판단과 정죄는 더더욱 죄의 사슬에 지체를 묶습니다. 주님마저 판단자로 왜곡시켜 주의 낯을 피하도록 부추깁니다.

사랑은 진리로 자유케 합니다. 주님이 자유케 하신 것을 누리도록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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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닭들도 풀어 놓아 자유케 해야 되는건가?^^;

<2010,6,5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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