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오인애선교사(프랑스텐트메이커)

도서관 사역: 주의 도우심으로~

by tentmaker posted Jan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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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도서관과 있었던 1차 세계 대전 공연은 주의 도우심으로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비가 많이 오는 토요일 도서관에는 평소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가 있으면 도서관에서 홍보를 하는데 예산 삭감과 내부 승인 문제로 전혀 홍보가 안된 상태였으나 저희쪽에서 이미 다른 행사에 초청해서 연락을 남기고 가거나 이미 관계가 형성이되어 전도 행사에 왔었던 분들 그리고 친구나 지인들등이 오셔서 공연을 함께 해주셔서 도서관장님께서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을 의아해하며 감사해하셨습니다. (^^)

 

쌩껑땅 시민들에게는 당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젊은 병사들의 일기를 통해 전쟁이 어떠했는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전쟁과 테러라는 참혹한 실상을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전쟁상황에 맞는 음악과 노래 그리고 마임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병사들의 일기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동감있게 전달이 되어 마지막에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오후는 어린이에서부터 청년, 노인들까지 잠시 도서관은 1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시간으로 잠시 여행을 떠난 것 같았습니다.

 

이번 사역을 통해 정말 기도하고 인도하신대로 도서관장님과 신뢰의 관계가 형성이 되어 앞으로도 아이들과의 꽁트나 마임 아뜰리에뿐 아니라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고 제안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공연을 마치고  저희 단체 AFP PASS 02가 크리스천 단체로서 여러가지 형태의 활동을  활발히 하는 단체로 시민들 앞에서 소개가 되고, 또 저희 단체를 소개하는 브로셔를 메인 도서관에 배치 할 수 있도록 문이 열린 것입니다. 특별히 에비, 아나엘의 댄스 이후 마지막 하이라이트였던 남편의 마임을 할 때 예상하지 않게도 시에서 모든 문화, 예술을 담당하시는 새롭게 바뀐 부시장께서 들어오시면서 공연을 매우 인상적으로 보시고 AFP PASS 02 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도서관장님 또한  자신의 생각과 달리 성공적으로 진행된 공연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셨습니다.

 

남편에게는 교회에서 하는 전도행사가 아닌 형태로 시에서 처음 마임이스트로 공식적으로 한 공연을 부시장님께서 인상적으로 보시면서 앞으로 새로운 문이 열릴 가능성을 직감했습니다. 그렇게 공연이 마쳐지고 수고한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젊은 분위기의 커피숍에서 (^^)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저녁 기도회로 돌아가 주님께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주님이 주신 남편과  교회 청년들의 예술적 재능이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컨택을 만들고 교회와 사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올 수 있는 접촉점을 만드는 힘이라는 것도 깨닫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모르고 믿음으로 한걸을 한걸음 진행했던 이 모든 일들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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