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 선교사는 WEPLANT 대표로 베트남 다리놓는사람들과 공동주최로 함께 진행을 맡았고,
이현욱 선교사는 찬양인도와 현장문화예술선교사 그룹으로,
박세혁 선교사는 대회준비와 역시 현장문화예술선교사로 참여하고 발제를 맡았습니다.
M. Contents Summit은 한국과 선교지의 문화예술기획자님들, 콘텐츠기획자님들, 거점미디어센터사역자님들, 목사님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전적으로 섬겨주신 베트남 선교사님들까지 60여명이 넘는 지체들이 모여 서로를 알아가며, 콘텐츠와 자원이 상호 공유되어 전 세게 선교지에 확산되도록 마음과 뜻을 모으는 얼라인언스의 시작입니다.
선교지에서 한국에서 홀로 힘을 다해 사역해 오던 지체들은 같은 길을 걷는 동역자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위로 받습니다.
버티다 보니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다는 지체들의 고백, 그 무게를 어찌 달아볼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떤 길로 인도하실 지 모르지만, 더더욱 함께 세워져 가는 길로 이끄시리라고 믿으며 맡겨봅니다.
M. Contents Summit은 한국과 해외의 컨텐츠제작그룹, 문화예술사역그룹, 거점미디어선교사그룹 세 분야의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에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한 테이블에 앉는 자리가 시작되고 지속되어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역할을 구체화하고 공통의 전략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을 떠난 리더십들만의의 모임이 아니라 실무자들의 모임이어서 더 실천적이고 실제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연결된 끈들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건강한 방향으로 긴 호흡으로 인도되기를 기도합니다.
토양, 즉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어느 한 사람의 영향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땅의 성질을 바꿔가야 하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공감대를 가지고 일어나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테두리를 만드는 일에서 나아와 공동의 풀(POOL)을 함께 만들어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가 각자의 부르신 대상들을 향해 자원이 IN-OUT 되는 채널이 되도록 하는 일에 공동의 방향을 정하고 M. Contents Alliance를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