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화두가 되면서, 너도 나도 플랫폼을 선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원이 어떤 '울타리' 안에 담기지(소유되지) 않는 공공의 플랫폼이 가능할까?
기관 또는 단체는 이 플랫폼에 각자에게 부여된 고유한 가치적 역할에 충실한 채널(Input-Output)이 되어 주면 안될까?
그러러면 플랫폼은 반드시 이 기관들의 연대에 의해 받침되어져야 합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이런 표현이 성경에는 종종 나옵니다.
서로가 서로의 안에 거하는 것,
전체와 부분으로 종속되지 않고 부분과 부분이 양분되지 않고 서로에게 부분으로 거하는 것
이런 것이 연대의 기초가 아닐까?
개인적인 소명은 문화예술과 미디어영역안에 하나님이 한국에 넘치도록 부으신 자원들과 귀한 크리스천들이 언덕에서 꼴짜기로 흘러가듯이 온 세상의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도록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어떤 연대의 몸 안에 함께 해서 선교를 향한 채널이 될 수 있다면 그 작은 '연대의 조각구름'에 반응할 것입니다.
소유되지 않는 플랫폼을 받치는 연대가 되도록 스스로에게나 서로에게 비춰가며 세워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영역안에 특히 크리스천음악인들을 위한 그 작은 '조각구름'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지켜주세요. 그리고 세워주세요. 우리 모두가 받침이 되어 질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對)교회, 대(對)사회, 대(對)선교, 대(對)정부.. 각각의 채널들이 연결되어 지고 들어오며 흘러나가는 길이 터지도록!!
기도회 (1차) 2023년 4월 3일(월) 오후 7시 신촌 히브루스 본점
기도회 (2차) 2023년 5월 1일(월) 오후 7시 - 장소 미정
발대식 2023년 5월 22일(월) - 시간 장소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