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선교사(한국본부/순회)

KWMC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마치고

by tentmaker posted Jul 18,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창진 선교사
▶ 본부사역/문화예술네트워크/액츠뮤지컬선교단/기획자모임WePlant

2022년 7월 11일~14일 KWMC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 4일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창진 선교사는 7월 6일 선발대에 합류해서 대회준비를 하느라 눈꼬뜰새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는 크게 본행사와 영역별 모임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의 미디어관련 체크와 미디어팀 운영이 이창진 선교사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새벽예배부터 저녁집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본행사장 방송실 내에서 지냈습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행사가 원활하고 풍성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원래 4년에 한 번 열리는 선교계의 큰 행사인데,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 나라에서 들어오신 선교사님들과 참여한 모든 분들이 갈급함을 가지고 시간 시간 참여하시고 뜨거운 예배와 새로운 방향을 묻고, 함께 나누는 시간들을 가지셨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로의 선교계승을 위해 MK(Mission Kids)들과 다음세대들이 무대의 중앙에 나와 자신들의 이야기와 비전을 나누는 시간들이 의미 있었습니다.
와싱턴중앙장로교회의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교회의 전적인 지원으로 많은 선교사님들이 격려받고, 지역의 교회들이 선교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하는 전례없는  연합의 행사로 드려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13개의 영역으로 나눠져 이틀동안 4시간씩 두 번 8시간의 집중적인 영역별 모임이었습니다.
연속성 없는 1회성 사례발표에서 그치지 않고, 영역별 발제자와 사례발표, 그리고 토의들이 뜨겁게 진행되어 이후 영역별로 후속 모임들이 생겨나기도 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가 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창진 선교사는 문화예술과 미디어 영역에 참여해 두달 전부터 다른 발제자들과 함께 주 1회, 줌으로 내용을 공유하고 사전토론과 토의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평균 40여명의 참여자들과 발제와 사례발표, 그리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여덟명의 발제자의 내용과 의의를 정리해 보면 크게 다섯가지라고 생각됩니다. 
1. 교회가 간과하기 쉬운 '미'의 가치와 '예술'의 선교적 가치를 고찰해야 한다.
2. 한국의 문화선교, 또는 찬양선교를 이끌었던 찬양사역자연합회(가칭 K-CCM)가 선교계 대표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여 한국 찬양사역의 선교적 창구를 열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3. 타문화선교지에서의 문화예술,미디어를 통한 선교를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미디어센터'를 구축한다
4. 문화예술,미디어가 '전하기 위한 도구에서 만나기 위한 매개로' 역할과 인식을 확장시킨다. 
5. 이를 가능케 하기위한 플랫폼을 실질적으로 만들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합께 협력해 발전시킨다.


▲ 죄측부터 성보영(KCPC), 강중현(A-Men,K-CCM), 이규성(Godsends), 이창진(CTM), 박종암(베트남다놓사), 이유정(좋은씨앗), 김인호(태국노엘스튜디오), 심도성(소리나무,K-CCM)

요즘에 온라인상의 플랫폼이 여러모로 화두가 되는데 선교대회는 하나님 손에 잘 사용되면 오프라인 상의 좋은 플랫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모여 함께 만나고 도모하고, 힘을 모으고 누리고 희미해졌던 이정표를 확인함으로 다시금 자신들의 목적지를 향해 떠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선교대회는 베푸신 은혜와 나눔의 감격들, 그리고 다양한 시도들이 한 발자욱씩이라도 전진해 나가는 것을 목도할 수 있었던 정거장(플랫폼)이었습니다.

지난 1년여 보이지 않는 수고와 기도로 섬겨온 많은 분들의 땀방울로 지어진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어지지 않는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세워진 일들만 오롯이 남기를 기도합니다.


▲ 함께 동고동락한 본행사 진행팀들과
 

Articles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