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누구냐?" _요1:19 "Who are you?" |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_요1:22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_요1:25 "Why then do you baptoze if you are not the Christ, nor Elijahm nor the Prophet?" |
이 질문을 나에게도 해 본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에 대해 무엇이라 하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한 번에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니다.
내가 누구인가 스스로 규정할 수 있는 근거는 나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가?
나의 기질이나, 성격, 자라면서 형성된 Character, Career.. 출신성분, 지위, 직위..
이런 것들이 나를 설명하는 정보는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제한적이고, 한시적인 것들이다.
직위가 바뀌면 그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이 되는가?
나는 '이창진'이다 라고 하는 이름조차도 내 스스로가 규정한 나는 아니다.
나의 부모가 불러준 '이름'이다.
정말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누군가가 나를 '너는 OO이다'라고 나의 시작과 존재를 선언한 이가 있다면 그 존재는 단연코 사람일 수는 없다.
창조주여야 한다.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가서 하나님을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물었을 때 하나님은 답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_출3:14 "I am Who I am." |
누군가에 의해 시작된 존재가 아닌 '시작'인 존재가 '시작'을 선언할 수 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닌 '창조주'가 '존재'를 선언할 수 있다.
그래서 창세기의 창조는 만들어진 것(유형)에서 시작된 세계가 아니라 '말씀(뜻, 의지, 무형)'에서 시작된 세계를 펼친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처음)와 오메가(마지막)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_계1:8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says the Lord God,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the Almighty." |
나의 이름(존재)을 부르신 이, 창조주가 없다면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과연 누가 답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Being)" 이 질문에서 다른 질문들도 확장해 갈 수 있다.
"나는 나에 대해 무엇이라 하는가?(Identit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Vocation)"
새해 첫 월요일 이 질문으로 삶의 향방을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