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호프, 필리핀 동사마르 헤르나니 지역 고등학교 기공식 개최
글로벌호프는 태풍 하이옌(Haiyan)의 피해를 입은 동사마르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호프의 개인 및 단체 후원자님, 글로벌기업 Forever21, 필리핀 SM그룹, 미주의 또감사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등의 후원으로 재난구호 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태풍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31,828가구에 긴급생존키트를 배분하였고, 6,518가구에 의류를,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는 학용품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글로벌호프는 특별히 동사마르의 헤르나니(Hernani)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재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헤르나니 지역의 주거지는 파괴되었고, 여러 학교들이 파손되었으며 하나뿐인 고등학교는 완파되었습니다. 이에 글로벌호프는 헤르나니에 무너진 고등학교를 재건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생활대책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태풍피해를 입은 헤르나니 지역. 반년이 지난 지금도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월 24일, 헤르나니 고등학교 재건을 위한 기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부지는 기존 지대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비교적 태풍과 재난피해에 안전한 곳으로 고등학교 교사 한 분이 기증해 주셨습니다. 고등학교는 총 20개의 교실이며 그 중 1개는 한국학 특성화 교실로 만들어져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기증한 고등학교 부지>
<기공식에 참여한 글로벌호프 조용중 대표, 글로벌호프 인터내셔널 Damples 코디네이터, 헤르나니 시장, 필리핀 SM 그룹, 교육청 담당자 및 교사들>
<기공식에 참여한 고등학교 학생들>
헤르나니 고등학교 학생들은 기공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작은 공연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호프의 로고송인 'Sharing Hope Together'에 맞추어 멋진 춤을 선사하였습니다.
<기공식 인사말을 전하는 글로벌호프 조용중 대표(좌)와 SM그룹 Ms. Cristie Angeles 부대표(우)>
글로벌호프 조용중 대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며, 어떻게 동사마르섬의 헤르나니 지역을 재건하려는 계획을 갖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재건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많은 후원자들과 단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글로벌호프는 고등학교를 재건과 더불어 헤르나니 지역을 복구하고 생활대책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에 글로벌호프 인터내셔널, SM그룹, 헤르나니 시청, 교육청 등과 함께 협력하여 일들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희망을 나눠요, Sharing Hope Together!
www.global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