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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오인애선교사(프랑스텐트메이커)
2021.01.08 16:37

최병길·오인애선교사 2021년 1월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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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목천에서의 두번째 기도편지를 드립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19:14)

 

 

 

 나라 안밖으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우울한 현실속에서 주님 오신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모이기 힘들고 함께 마음을 나누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 주님만 바라보게 됩니다. 세상을 묵상하고 세상에 마음을 두었던 우리가 비대면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존전에서 그분만 오롯이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길 원합니다. 여기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흔들리는 세상속에서 반석이시며 구원이 되시는 그 분을 묵상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더욱 그 분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지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1. 목천의 생활과 사역

 

 

 

 이제 어느덧 6개월째에 접어든 이 곳 목천에서의 생활은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게 잘 섬겨 주시는 어르신들과 관리집사님인지 담임목사님인지 모를 정도로 교회의 모든 부분을 섬기시는 목사님을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교회가 시골 교회이고 작은 교회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많는 부분을 섬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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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사역

 

 *청소년 사역의 일환으로 11월 한달간 매주 화, 목요일에 단국대 체육학과와의 협업으로 근처 중고등학교 아이들과 생활체육을 통하여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일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귀한 사역들이 그저 사역으로 끝나지 않고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통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1114일에는 학생부들이 지금까지 준비한 마임을 제천청소년창업카페에서 공연하였습니다. 제천의 사회적협동조합 운트의 청소년들의 진로를 돕고 멘토링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학생부학생들과 함께 하여 마임공연으로 섬기며 늘 수동적인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들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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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사역

 

 *주일학교일일캠프(1010)도 철저한 방역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초반에 출석하지 못하겠다던 아이들도 교사들의 기도가운데 모두 참석하여 안전한 가운데 아이들에게도 오랜만에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도 조금씩 친해져 가고 있습니다.

 

 

 

*아동극 공연을 교회에서 운영하는 꿈샘아동센타에서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대학후배가 팀으로 있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이라는 사회적 기업극단팀이 섬겨주었습니다. 직접 공연장에 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귀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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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 성탄절축하공연을 위해 마당극잔칫날(부제: 돌아온 탕자)’을 온교인이 함께 준비하였지만 아쉽게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하여 교인들 모두 함께 연습하며 울고 웃으며 하나님안에서 귀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내년에는 꼭 공연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역예배 인도자 양육을 맡고 있습니다. 기존의 구역예배 방식을 탈피하고 좀 더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전교인이 좀 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변화된 삶을 누리는 모두가 되도록 기도하며 목회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헤비타트와 동역하여 어려운 가정의 집을 고쳐주는 일도 하고 있고 협력목사님의 찐빵공장을 통하여 주변의 독거노인과 시설들을 섬기고 있으며 선교지에 후원하기 위한 모금도 하고 있습니다. 70세이신 권사님에서부터 청소년들까지 함께 찐빵을 포장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길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마당극.jpg

 

 

 

 

2. 선교적 사역들 (C-TENTMAKER 선교회)

 

 선교회 사무실을 정리하고 대표님 가정으로 이사하여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의 일일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12월 한달 간은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확진자가 감소하여 복귀하여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계속 기도하고 있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선교적 문화사역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탈리아팀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전도마임강습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CM사역연합 출범 (Connect Ministry)

 

10명의 목회자들이 코로나시대에 힘들게 이겨나가고 있는 개척미자립교회들을 위하여 함께 힘을 모으도록 연합사역팀을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사역으로 팀 안에 있는 교회선교사역을 돕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것은 해외한센인(나병환자)에게 마스크를 보내는 일입니다. 마스크 23만장(5천만원상당)을 보내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일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관련뉴스첨부CM사역연합, 한센인 위한 마스크 보내기 운동 시작 –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cupnews.kr))

 

 

 

마스크.jpg

 

 

4. 프랑스 쌩껑땅 교회 소식

 

 

 

프랑스는 하루 확진자수가 11월 중순에 최고 8만명까지 이르렀고 (집계 오류로 실제보다 확진자 수를 낮게 책정함) 결국 2차 록다운을 하였습니다. 이후 경제 위기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매일 2만명 때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교회의 예배가 소수의 인원과 비대면예배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쌩껑땅 교회는 파스칼 여집사님의 소천이후 힘든 시기를 넘기고 다시 새롭게 일어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파스칼의 남편께서 감염의 후유증과 아내와의 사별후 스트레스로 갑자기 폐색전증이 와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함께 기도하여 위급한 상황은 넘긴 상태가 되었습니다.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계속적으로 예배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로 떠났던 찬양리더자인 안레아와 마티아 부부가 돌아와 예배사역을 돕고 있고 담임목사님 질은 은퇴를 준비하며 새로운 목사님이 한시간 거리의 지역에서 매 주일 와서 예배의 말씀을 전하며 교회를 이어 섬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새로운 상황속에서도 굳건하게 서 가도록 기도해주세요.

 

 

 

5. 이태리 전도팀 (R.E.M)

 

 

 

이 팀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훈련사역을 쉬고 간간히 전도사역만 최소한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도팀 원 중에 한 명인 제시카를 전도마임을 배우고 직접 팀원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컴퓨터 화면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배우는 것이지만 복음의 열정이 넘치는 제시카는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아내에게 영어를 배우고 아내는 이태리어를 배우며 국제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복음전도자가 되겠다고 나선 이 친구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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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회복하고 앞으로 가야할 지역에 대해 명확한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한국에서의 생활 가운데도 주신 선교적 사명을 있는 자리에서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 이웃, 사역)

 

3. 저희 가정(최병길, 오인애, 최아인)가운데 허락하신 은혜를 날마다 선포하며 영육간에 강건하게 회복되도록.

 

4. 함께 동역하는 목천 성결교회, 프랑스(쌩껑땅교회), 이탈리아(R.E.M) 등의 선교지에서 날마다 주의 복음이 선포되고 회복이 일어나도록.

 

5. 저희에게 주신 은사들을 잘 활용하여 준비하는 사역들과 삶속에서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하는 시작하는 CM사역과 REM팀원 제시카 화상수업을 잘 연합할 수 있도록.

 

 

 

후원계좌예금주 : 최병길 우리은행 : 139-382013-02-001 외환은행 : 057-18-7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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