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방문했던 필리핀의 홈리스교회의 예배영상입니다.
Joyful Church라 하여 광장에서 홈리스를 위한 예배를 매 주일 오후에 드리는데
왠만한 강력한 태풍이 불지 않는 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눈은 안오죠^^)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이분들은 예배 장소를 바꾸어도 걸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작은 수레라도 하나 소유하고 있는 분들은 예배 장소를 옮기면 그 수레를 끌고 갈 것을 엄두를 못내 예배에 못 온다고 합니다.
가진 것이 이럴 때는 방해가 되는 것이죠^^
2008년에 함께 방문해 그 곳에서 찬양했던 ‘하준’이라는 찬양사역자의 첫 음반 <Hajun 1st. New Life> 중 <주의 보혈로>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소개한 영상입니다.
많은 가졌다 해서 행복하지 않으며 덜 가졌다고 해서 불행하지 않다는 명제뿐만 아니라
많이 가져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지 않듯이 덜 가져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음악 <Hajun 1st. New Life – 주의 보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