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다국어프로젝트의 첫 시작이었던 아르메니아 사역의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당시 아르메니아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선교사였던 김도일 선교사님을 중심으로
브라질의 김민주선교사(전 LAMP 프로듀서)님이 녹음작업을,
액츠뮤지컬선교단의 이창형,고은영,이슬기,정향희 4명이 강사를 맡아 현지인들과 함께 뮤지컬<죽임당하신 어린양>을 현지어로 녹음하고 훈련하여 공연을 올리기까지의 과정과 그 가운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목격한 간증들이 있습니다.
--------------------------------------
아래 글은 바울선교회 파송으로 아르메니아에서 사역하셨던 김도일 선교사님의 선교보고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
‘죽음을 당하신 어린양’ 기독교 복음 뮤지컬 보급 사역
a. 회고 / 본인이 한국에 있을 때 문화선교그룹 “ACTS” 의 복음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 보며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고 한국제자훈련원과 또 다른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함께 사역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 뮤지컬은 현재 한국에서 10여년이상을 각 교회와 선교단체 복음이 선포되는 현장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1년에 120회 이상 공연되고 있다. 이런 문화선교사역이 말씀사역과 짝을 이룰 때 복음이 사람들에게 지.정.의로 즉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아르메니아에 온 이후에도 늘 이 문화선교사역이 제자훈련 사역과 함께 이루어 지기를 기도해 왔고 현지인 찬양사역자에게 비젼을 던져주기도 했고, 지난 2004년에는 현지인 찬양사역자 ‘아브라함’을 한국에 데리고 가서 문화사역자들을 만나게 해주고 한국교회와 선교한국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도 하였다. 그후 한국사람들과 현지인들의 정서가 비슷한 것을 발견하며 한국교회에 오랬동안 축복의 통로가 되었던 이 뮤지컬 ‘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을 아르메니아에 소개할 맘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뜻으로 이 뮤지컬 그룹 “ACTS”가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세계 각 국에 언어로 전수하는 기도를 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아르메니아에 와 줄 것을 요청하였을 때 기꺼이 주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했던 4명의 팀원에 의해 이 사역은 시작되었다. 또한 브라질의 김민주 선교사님이 주님사랑으로 자원하여 사역에 동참함으로서 녹음 파트를 맡고 녹음장비를 가지고 오셨다.
우리는 이 뮤지컬에 나오는 6곡의 찬양을 현지언어로 번역하고 현지 찬양사역자들의 동참으로 찬양을 녹음하고 한편 이반젤리컬 한 교회와 오순절 교회 하나를 선정하여 한국에서 온 4명의 “ACTS” 팀원은 이들 두 교회의 새로구성된 뮤지컬팀에게 ‘죽임 당하신 어린 양’을 전수했다. 약 1주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두 교회를 번갈아 방문하며 하루에 3 시간씩 팀에게 무용과 복음의 감동을 전수했다. 말도 통하지 않는 현지인들에게 1주일의 무용 지도로 되는 일일까 ? 걱정도 했지만 강행했다. 13살 큰 딸이 무용배우는 일에 동참하면서 통역의 역할을 감당했다. 일주일의 연습이 끝나고 따르는 주일 대예배 때 이반젤리컬 교회에서 주일 대예배의 특별순서로 뮤지컬이 공연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800여명의 모든 성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끝날 줄을 모르는 박수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상보다 큰 반응을 보며 모든 일이 주님의 뜻이었음을 확신 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령님의 역사는 두번째 교회 알타샷 오순절 교회의 팀들에게 더욱 강했다. 이 팀은 연습하는 3째날 주님의 고난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팀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인하는 경험이 있었다. 모든 단원들은 성령의 역사로 주님의 은혜에 다시 감사하며 눈물과 기도로 영광을 돌렸다.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 교회목사님과 우리는 마음으로 깊이 감사하며 연습이 끝난 뒤에 모든 사람이 손에 손을 잡고 성령의 임재를 느끼며 기도했다.
그후 이 교회목사님은 이 뮤지컬을 교회의 중요한 사역으로 여기고 전 아르메니아 각 도시에 이 팀을 데리고 가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자는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뮤지컬을 배우고 싶다는 교회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 알타샷교회는 이 뮤지컬을 전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교회의 팀은 이미 여러교회의 초청으로 공연을 한 바있고 오는 4월 16일에는 수도 예례반의 한 복판 광장에서 정부의 주관으로 열리는 부활절 기념행사에 초대되어 공연하게 되었다. 이것은 그날 모일 수 많은 현지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보여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는 이들에게 단복을 선물하고 이들은 기도 중에 연습을 하고 있다.
b. 평가 / 문화사역을 전수하는 기회를 가진 것은 선교사로서 너무나 행복한 것이었다. 전수 하는 동안에 한국사람들과 현지인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했던 많은 친교와 에피소드들 웃음과 눈물들은 우리가 믿는 주님이 같은 주님이며 민족과 언어 문화를 초월한 같은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는 놀라운 간증들이 되었다. 그리고 이 사역의 의의는 한국에 부어졌던 축복을 이 민족들에게 흘려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DNA 보다 강한 문화의 놀라운 힘을 복음을 위해 사용하게 만드는 사역이 되었다. 그리고 현지의 선교사로서 이 사역을 통해 얻은 유익이 있었다면 이 뮤지컬을 전수 받은 교회와의 깊은 관계의 형성이었다. 현재 이 알타샷교회에서는 한 주에 3시간씩 제자훈련을 3개월 이상 하고 있으며 문화사역으로 만이 아니라 말씀으로도 교회를 강건케 하는 일이 되었다.
다만 이번이 첫 경험이었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발견되었는데 찬양 번역, 찬양가수 선택, 녹음의 질문제, 연습시간의 부족, 지원교회 확보의 부족, 예산 부족등이었다.
c. 전망 / 문화 사역의 전수는 선교사의 사역에 많은 유익을 가져올 수 있다. 많은 교회들과 사람들과의 친교를 가능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충분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고 체계적인 스케줄과 행정사역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렇게 될 수만 있다면 이 문화전수 사역은 상당히 효과적인 선교의 도구가 될 수있다. 위에서 말한 대로 문화의 힘은 DNA의 능력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한국사람이 그들의 언어로 노래하고 춤추는 것 자체만으로도 현지인들의 마음을 복음을 향해 열게하기 에 충분하다. 그리고 문화는 이들이 마시는 물과 같아서 스며들고 씻어내고 해갈케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다만 분명한 복음적 영성과 영적 포용성을 가진 사역자들로 구성된 팀사역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김도일 선교사님의 편지들입니다.
-------------------------------------------
민들레씨의 꿈 - 아르메니아에서
2005.5.20
사랑하는 김이경집사님 그리고 액츠지체들께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성령안에서 강건하실 것을
기도합니다.
기도를 부탁할려구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백윤정 선교사와 저 그리고 동역자 베드로와 함께
이웃나라 이란을 방문하고 그곳의 아르메니아 공동체를
방문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데로 교회들을 섬기며
또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보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이 방문의 의미는 현지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디아스포라들에게
하시는 일들을 보고하고 디아스 포라들에게는
본국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일들을 보고하며
이 민족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위로하고
또한 주님안에서 죽도록 충성할 것을 도전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이란에서 제자훈련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때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번 여름중(7-8월중 현지사역을 방학하고)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비자문제와, 방문중 거주문제, 그리고 영적 싸움과
구체적인 영적 섬김등을 놓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그리고 가능한 vidio tape 자료를 보내주신다면 이곳에서 잘 활용하겠습니다.
몇 번 말씀드렸지만 이곳에도 Acts같은 팀결성이 필요한데 도전과 비젼을 던지기 위해 볼수있는 자료가 꼭 필요하고 또한 교육용으로도 쓰게될 것입니다. (주소/ 375010 p.o Box 1 yerevan Armenia)
꼭 부탁해요. ^^
이곳에 한번 오시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란에 민들레의 영토를 꿈꾸며...
아르메니아에서 무익한 제자
--------------------------------------
광야의 춤추는 소리
2005. 5.25
모두 안녕하시죠 !
답글 주신 분들께 모두감사드려요.
그리고 이 간사님!
자료를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실은 오늘 너무 반가운 소식을 한꺼번에 듣게 됩니다.
브라질에 있는 김민주 형제님이 7월중에 아르메니아 오시겠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사실은 오시면 이곳에서 죽임당하신 어린양의 녹음과 연습을 부탁했는데 액츠에 강사를 부탁할 수 있을 거라 썼더군요.
그런데 이 간사님이 직적 강사를 보낼 수 있을 거라 말씀하시니 지난 3년동안의 기도를 주님의 때에 응답하심을 믿게 됩니다.
좀 흥분이 되네요.
덧붙여서 여쭙고 싶은 것은 아예 팀이 이곳에 오셔서 아르메니아와 이란에 있는 아르메니아 교회들에 공연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제가 한번 어래인지를 하겠습니다.
계속 들어와 보겠습니다.
개인 메일을 이용하셔도 되구요.
샬롬 모두 사랑합니다.
---------------------------------------------
테이프 잘 받았습니다.
2005. 6. 6
김 이경 집사님 , 이창진 간사님 !
보내주신 테입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테잎을 보면서
처음 보던 그 감동을 되새김 할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귀한 단원들 모두 잘 있겠지요.
어느 곳에 있던지 모든 단원들과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브라질 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8월 7일경에 떠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만약 강사를 파송하실 수 있다면
그 때 쯤이 어떤지 묻고 싶군요.
다음 주소로 멜 주세요.
모두 사랑합니다.
샬롬
------------------------------------------------------
알타샷 교회 이야기
2006.1.14
샬롬 !
액츠 가족 여러분 !
그리고 창진 형제님 창형형제님 은영 향희 슬기 자매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각자에게 꼭 필요하신 복이 심령깊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섬기셨던 알타샷교회가
임마누엘 교회의 초청을 받아 사역하는 현장에
갔었어요.
제가 음악과 망치소리를 맡았었죠 ? 누구처럼... ^^
마음에 큰 감격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홈을 방문하고 있지요.
사실은 지난 12월 중 한국목사님이 오셔서
성막세미나를 하실 때 제가 알타샷팀을 초청해서
세미나 중 공연을 했는데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너무나 좋은 반응이 있었고
바로 공연이 끝나고 5교회에서 공연초청및
강의 초청이 있었지요.
그리고 지금 현재도 '예그나졸 교회'란 곳에서도 공연초청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기도와 헌신의 씨앗들이 잘 자라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사탄(사무엘)의 몸치도 많이 치료된 듯하고...
전체 적인 호흡도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팀내의 주님을 향한 감격도 더해가고 있구요.
무엇보다 팀을 이끄는 선생님(마르고)와
카칙 목사님의 열정과 비전이 뜨겁고
점점 분명해지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어요.
오늘 보면서 한국에서 액츠를 볼 때의 감격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어요.
이 팀은 매주 금요일 모여 기도하고
연습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끔 방문하여 격려하고
아직 좀 미숙한 부분들을 고쳐나가도록
조언도 좀 해 줄 맘있어요.
오늘 보니까 예수님이 치유하시는 장면에
혈루병에 걸린 여인이 예수님의 옷깃에 손을 대고
낫는 장면을 add했더군요. 자연스럽고 좋았어요.
그리고 이들의 창조적인 자세를 격려해 주었지요.
지난 10일에는 알타샷교회 교인중의 한 사람이
초대를 하여 갔는데 목사님과 사모님이 와있더군요.
함께 이 팀에데하여 교재할 수 있었지요.
목사님의 비젼은 모든 도시마다의 시장님들에게
협력을 요청하여 도시마다 있는 문화극장에서 복음을 전하며
공연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마음으로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예례반의 중심인 public 광장에서 군중들이 보는 가운데 기념 쑈를 했는데
이것을 계획했던 정부 인사가
최근에 회개하고 이번일을 아브라함(사탄곡을 노래한 가수) 에게 맡겼다고 아브라함이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타샷팀의 공연을 제안했는데
시간적 문제와 이미 섭외된 사람들로 인해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해서 아쉬운 맘을 갖고 말았었지요.그런데
오늘 공연할 때 아브라함을 만났는데
4월 16일 부활절 기념쑈를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하게 되었고 그 때에는 알타샸팀을 넣어서 프로그램을 짜겠노라고
말하더군요.
할렐루야. !
4월 16일 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시고 싶으시면 오시구요. ^^
기도해 주실 것은
이들이 단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팀의 미래가 한국의 액츠처럼
하나님이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는 팀이 되도록
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나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모두 에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드려요.
여러분들의 보석같은 헌신이 열매를 맺어가고 있어요.
알타리 무처럼 ...^^
알타샷의 모든 아이들이 안부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김도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