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장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사무엘상 4장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사무엘에게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
그리고 언약궤를 의지한 이스라엘 영적지도자들.
전쟁에서 패하자 영적 지도자들은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오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언약궤를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부적으로 사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간혹 그런 경우가 있지 않은가?
마치 교회 안 다니면 하나님이 벌 주실 것 같고 사업도 잘 안 될 것 같아 신앙생활 하는 경우.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만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
하지만 그들은 언약궤를 가져 올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들여다 보고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했지 않을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셨다면 왜 그 손길을 거두셨는지 머물러 앉아 말씀을 들어야 했지 않을까?
정말 해결하고 싶은 나의 문제, 삶의 닥친 당면과제들, 정말 해결 받기를 원하는 일들이 분명 있다. 도움을 구하지 않고선 감당할 수 없는 일들.. 그럼에도 문제의 해결사만으로 주님을 구하지 말자.
나 자체를 만지시도록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자 주의 말씀 앞에 머물자. 문제는 주님의 선하심과 처음과 나중이신 주님의 시간 위에 올려놓자.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삼상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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