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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금요일 사기내 자매와 신용운 형제를 프랑스로 보내는 파송 모임을 드리는 중에 마음에 생각난 말씀입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딤후 2:1~4>

 

주님의 마음을 바울 사도로부터 듣습니다.

Be Strong in the Grace that is in Christ Jesus!!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하여라!!

 

프랑스로 들어가는 두 사람 뿐 아니라 저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직 은혜 안에서 강할 수 있고, 강해질 것입니다.

물론 내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는 여전히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약함만을 묵상하며 오히려 약함을 방패 삼아 초막에 머물러 앉아 ‘여기가 좋사오니’ 라고 하는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기 전 베드로들과 산에 올라가셔서 그들 앞에서 변형된 몸을 보이신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도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을 그들이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마 17:4>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오셔야 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마 17:12>

예수님은 고난을 받을 것을 아시고 변화산에서 내려 오셨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3>

 

이제 우리도 예수님처럼 산에서 내랴 와야 합니다.

오히려 산에서 내려와 고난이 기다리는 것 같은 저 땅으로 걸어 들어갈 때에 주님을 더욱 실재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은혜 안에서 강하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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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때 읽었던 래리크랩(로렌스크랩)의 <결혼건축가>라는 책에 있던 그림입니다.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아 있는 그림입니다.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그 곳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나를 붙들고 있는 지 매우 제한적으로 밖에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밑바닥이 까마득히 보이지 않는 저 낭떠러지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뛰어 내릴 때 비로소 우리는 나를 붙잡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힘을 ‘팽팽’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은혜 안에서 강하게 붙잡으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프랑스로 떠나는 두 지체를 다시 한 번 축복하며

나도, 우리도 같이 떠납시다. 뛰어 내려 봅시다.

Dive to Him !!!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더불어 프랑스에서 만나게 될 충성된 사람들과 증인이 될 영혼들을 축복합니다.

 

R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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