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유혹

by tentmaker posted Jun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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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 아닌바에야 속마음을 털어놓으려면 수십번 들여다보게된다.
왜곡과 포장, 강조, 자기연민, 다윗신드롬, ..
1:1이면 서로가 타인의 지지를 의식하지 않은 채 왜곡과 포장, 강조, 자기연민으로 부딪혀 어찌되었든 깨어질 수 있다.
적어도 더욱 나쁘게 강화되던지 깨어지던지 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다수를 향한 글쓰기는 계속 다듬어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유혹앞에서
자기시나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유혹앞에서 배겨낼 인간이 과연 있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