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함께 한 신라면과 호빵 ^^

은혜는 감기가 잔득 걸려 왔습니다.

모든 라면중에 제일 많이 먹는 신라면 그리고 혹시 매울까봐 준비한 만두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직접 라면을 끓어 보았는데, 이렇게 빨리 되는 인스턴트 음식이 좋다고 하길래..

건강에는 안 좋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아프리카아 아이라서 매운것을 잘 먹네요. 단무지도 먹어보고, 간장도 먹어보고  무척 좋아했습니다.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꼭 가족이 된 것 같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아프리카 친구랑 둘러앉아 라면을 먹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은 한국 음식에 대해서 했는데, 이미 은혜는 글자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몇가지 문장과 한국 요리 단어를 했는데, 밥 안먹었어요를 배울때, 질문이 "안" 과 "못"에 차이가 뭐냐길래

본인이 하기 싫으면 "안"이고 상황이 안 되어 못한걸 "못" 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역시 똑소리가 납니다.

호빵을 점심으로 자주 먹는 티모테가 파리에서 공수해준  "호빵"을 먹으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예쁜카드에 담긴 시편 23편 말씀 카드를 손바닥에 놓고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주님은 은혜를 쉴만한 물가로 오늘도 인도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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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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