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열정 (이탈리아 전도팀 방문 : 9월 21~24일 )

 

 

이탈리아 전도팀 REM 이 지난 9월 14일부터 현재까지 프랑스의 몇몇 지역 교회와 선교센터를 방문하며 전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팀은 도서관과 커피숍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스 몇대를 밀라노와 로마에 배치하고 매일 복음을 전하는 팀으로 지난 2년전 쌩껑땅 교회의 첫 해외단기선교때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밀라노에서 선교로 그리고 남편의 마임 컨퍼런스로 두 차례, 그리고 작년 목사님딸 결혼식에 참여하기 전 일주일을 전도하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간 수차례 전도와 선교를 함께 해온 이 팀과의 쌩껑땅 교회의 청년들은 뜨거운 형제애가 있어 여느 사역팀과의 사역보다더 더 뜨거웠습니다. 비록 5명이지만 병오이어 처럼 그들의 순종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매일 2~4명의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 팀의 리더 살바토레 (Salvatore)와는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함께 사역하기를 원하시는 것을 매번 기도로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쌩껑땅 교회에 전도에 뜨거운 마음을 가진 이탈리아계 프랑스 청년 미겔은 이번 전도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 형제의 장점은 많은 교인들을 교회에 모든 섬김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예로 들면 주일 점심을 스리랑카 형제가 스리랑카 음식을 준비하게 하고, 페루인들인 그들을 돕고 아프리카 여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많은 교인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교회는 12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고 식사하며 작은 교회의 건물이 더이상 감당할 수 없는 인원에 이르름을 보며 2층 어린이 예배실의 공사 마무리의 시급함을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3일간의 전도를 통해 처음 주님을 만나 삶을 드린 프랑스 청년 니콜라, 멕시코 유학생 5명 (1명이 삶을 드림), 몸이 아프신 연세가 높으신 미국인 2명, 평소 관계 전도했던 프랑스 중년 아주머니, 한 아프리카 형제 엉드레등 새롭게 주님을 만나게 된 사람들로 은혜가 넘쳤습니다. 

 

올 여름 7월에 처음 "직접 전도"의 문을 열게된 샹젤리제 공원에서 첫날 전도를 시작했고 특별히 한번도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기쁨으로 받아 들임을 보며 앞으로는 정말 교회에서 계속 정기적으로 전도를 이어가야 겠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매일 아침 말씀 묵상때 이탈리아 팀의 가장 큰 메시지는 누가복음 9장 23절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의 능력중  치유와 예언을 하고 찬양과 기도등의 은사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감내하며 고통을 이기는 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불처럼 뜨겁게 타올라야 함을 전했습니다. 쉽게 우리를 정복하는 안락함, 이기심, 종교의 영, 우리의 한계로 인한 두려움, 거절감, 수치심등을 주님께 더 내어드리고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더욱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친 교인들은 샹젤리제 공원과 재래시장, 시내 중심에서 주님을 뜨겁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정으로 마치고 이 팀은 지난 주일 밤에 이탈리아에서 화요일에 있을 일정때문에 하루 일찍 떠났지만 갑작스럽게 차가 고장이나서 현재 랭스의 한 지역 교회에서 차를 수리하고 이번주 금요일에 떠날 예정입니다. 팀 리더와 전도하는 청년은 급히 비행기를 타고 떠났고 훈련생 3명이 있는데 그들이 직접 봉고차를 운전해서 10시간이 넘는 거리를 운전해서 밀라노로 도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19살, 20살 청년으로 운전경험이 미숙한 청년들이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 부부는 팀 리더 살바토레와 내년 1월 인도의 어린이 사역과 4월 알바니아와 동유럽 선교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 팀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뜨거운 우정과 사랑으로 연결이 되고 신뢰가 형성이 된 점을 놓고 더욱 기도하며 이들 REM 팀과의 동역을 놓고 계속 기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팀을 통해 연결된 문화 예술 선교팀과의 뮤지컬 죽임 당하신 어린양 사역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팀리더 만리오를 만나고 사전에 교회를 방문하려고 남편은 11월 중순에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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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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