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밝혀진 안타까운 에바의 죽음

며칠간의 혼란과 슬픔속에서 에바의 죽음에 대한 이해와 가족들과의 만남으로 저희 부부는 쉽지 않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에바는 자살이 아닌 구토한 것이 기도를 막아 자는 중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족들은 에바의 죽음의 책임을 전부 교회와 저희 부부에게 돌리고 말씀을 비유로 들며 사랑이 없는 교회라고 비판하여 가족과 접촉하면서 이틀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목사님과 제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이 시간이 정말 이 가족에 있는 흑암이 물러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야 하는 시간임을 깨닫고 담대함을 되찾았습니다. 무질서한 삶, 아이가 세명인데 아빠가 셋다 다른 ...

밝혀지지 않은 에바의 사인

어제 밤과 오늘 에바 가족을 만나고 교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처음에 들었던 것 처럼 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살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내일 모레나 곧 결과가 나오는데 확실한 것은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약물도 과다로 복용할 만큼의 약이 아니었고 평소 천식도 있어... 정확한 것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엘리자베쓰는 갑작스런 언니의 죽음으로 계속 울기만 하고 6살 막내 레안느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엄마도 정상이 아니어서 교인들이 돌아가며 돌보고 있습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한 기도가 정말 필요할 때입니다. 

11월 22일, 22살 꽃다운 나이 에바가 세상을...

한국 나이로 22살의 세네갈 출신 프랑스인 에바가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가족과 우리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녁 6시쯤 교회 청년 비탈로 부터 받은 비보로 인해 저희 부부도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엄마가 장을 보러간 사이 약을 다량으로 복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람답게 사는 모습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에바로 인해 다시 한번 죽음을 생각합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통 받았을 에바가 불쌍합니다.   남편의 마음 가운데는 에바가 하나님 품에 안겼다고 마음을 주신다고 합니다. 올 한해 수십차례 병원을 오고가며 만났던 에바가 더이상 세상에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어리 벙벙하지만, 에바 ...

정신 병원에서 쫒겨난 에바

에바가 결국 정신 병원에서도 관리하기 어려운 환자로 분류되어 쫒겨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환자들과 달리 에바는 거짓말을 일삼고 병원을 탈출하고 사람들을 이용하고, 간호사들과 의사도 다 손을 들어버렸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온 지난 연말인 12월부터 10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수십차례 정신 병원을 오가며 에바를 방문하고 기도하고 있지만 저 또한 어쩌하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에바에 대한 부담감을 주십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모든 상황을 지나왔지만 병원에서 마저 쫓겨난 에바는 매일 매일 술로 인한 자살 충동을 이기지 못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엄마는 이제 완전히 손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

한국을 위한 기도

하나님께서 몇 주 전부 자주 대한민국의 지도를 보여주시며 기도하라고 마음을 주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 지 잘 모르지만 크게는 박해 받는 북한의 크리스천들을 위한 기도와 남한의 교회의 성직자들의 타락의 용서를 위한 기도가 나온다. 새로운 정부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고 북한 문제로 인한 안보를 위한 기도도 나온다.   무엇보다 교회와 사회의 무너진 정의가 회복되고 한국 교회에 부흥의 바람이 새롭게 불길 기도한다. 그 바람은 죄에 굳어진 마음을 새롭게 하고 특별히 돈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고, 성적으로 타락하고, 권력으로 군림하는 많은 성직자들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교만을 놓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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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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