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의 시간을 돌아보며...

벌써 프랑스에 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여러가지 사역들이 두달 동안 파리와 영국 웨일즈에서 진행 되었고 저희가 정착하여 거주하게 된 이 곳 프랑스 북부 쌩껑땅(Saint Quentin)에서의 한달이라는 시간 역시 눈코뜰새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그 간 3개월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고 또 저희들을 보내시고 기도하시며 궁금해 하실 기도 동역자 여러분께 간략하게 은혜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프랑스와 유럽땅을 그리고 열방을 섬기고자 이 곳 프랑스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한국에서 신혼생활과 선교훈련을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앞서고 우리는 뒷서고...

프랑스 온지 이제 한달이 되어가는 시점에 뒤를  돌아보니 정말 '주님이 하셨구나'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쌩껑당에 도착하여 프랑스 교인들과 스스럼 없이 교제할 때도 그랬고 뛰므리 아이들과 함께 태권도를 할때도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복음전하는 마임을 할때도 내가 무엇이 관대 이 비천한 자를 이렇게 쓰시는 지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더 더욱 내가 앞서기 보다 주님이 앞서길 기도한다. 하나님으로 시작하고 하나님만 영광되고 하나님으로 마쳐질 수 있기를...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뛰므리 사역 후기 한국에서 결혼과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보내다가 뛰므리사역을 두고 기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참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2011년에 참석해서 하나님께서 주셨던 은혜가 얼마나 컸는지를 기억하기 때문에 한 편으로 기대감 가운데 왔다. 특별히 프랑스에 대한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던 나에게 프랑스 영혼들을 사랑하고 나 자신에 대한 상처의 회복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기에 더욱 그랬다. 아이들은 나를 기억하고 있을 까? 그 때 예수님을 영접하였던 아이들은 어떻게 변해 있을 까? 또 어떤 새로운 아이들이 오게 될까? 여러 궁금증을 가지고 뛰므리에 도착했다. 우리는 사역에 앞서 각 각의 다른 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

함께하는 기쁨

우리가 섬기게 될 쌩껑당교회를 방문한 첫날에 한 달에 한 번 있는 교회연합기도모임이 있었다. 기도가 오랫동안 심겨진 영국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성에 한시간이상 곳곳에서 차를 몰고 와  교단과 상관없이 자신의 기도제목도 내려논 채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기도하길 원하시는 중보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모임이다 작지 않은 공간에 삼십명 넘게 모인 인원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답고 은혜가 되었다 아직은 미약하나 이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유럽땅의 부흥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이미 부흥이 임할 기대를 갖게 한다 이 자리에 함께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가라하면 가는 삶이 되길...

파리에서 삼일째입니다. 저희는 아직도 시차적응 하랴 또 그동안 달려온 모든 큰일들(결혼,목사안수,세번의 선교사 파송식)을 치르면서 쌓였던 피곤으로 녹초가 되어 이삼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새로운 신혼을 보내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사실 파리에서 머물집이 없었는데 믿음으로 가면 생기겠지 했는 데 가기 며칠전에 연락이 와서 파리에 레스토랑을 하는 동생집사님께서 좋은 방을 내어주셔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예비하심에 감사^^ 그리고 저희는 금요일에 저희가 가게될 쌩껑땅 교회분들과 만나 삼일간 중보기도 모임과 지역아동들에게 연극을 가르치는 일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고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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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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