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첫날입니다.

파리에서의 첫날입니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전 하루 늦게 상해 공항을 거쳐 프랑스로 오게 되었습니다.
상해로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청년과 복음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약 두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푸쉬(?)에 저를 소개하고
제가 프랑스로 가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나누었습니다. 그 청년은 부모님이 상해에 계시고 본인은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회사면접시험이 있어 간다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생에 가치에 대해서 나누고 한번 사는 삶가운데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난 목적을 안다면 좀 더 의미있게 살지않을 까 운을 띄우며 하나님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하게 될 문화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았고 한국에 가면 제가 속해있는 극단의 공연을 꼭 보기로 약속하고 상해에 있게 되던 한국에 있게 되던 교회에도 나가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인상을 주었던 친구입니다.
그의 인생에 좋은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문화사역이 목사로서 사람들에게 접근하기보다 많은 장점이 있음을 실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상해공항에서 비행기의 기술적 문제로 다른 비행기를 기다리고 
또 기상악화로 총 7시간의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마음만은 가벼웠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복음이 증거되고 사랑하는 아내가 기다리고 
새롭게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실 병길행전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초보 선교사로서의 하루 이렇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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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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