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능력이 오직 주께 !

안녕하세요~ 오인애 선교사입니다. 올해는 유산과 에바의 죽음을 통해서 구원의 능력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음을 마음가운데 더욱 깨닫게 되는 한해 였습니다. 평소 아픈데도 없고 크게 화목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고 프랑스로 유학까지 와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 저는 자의식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주의 일을 한다면서도 제 힘이 많이 들어가고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갔기에 주님께서는 저 자신을 주님께 더욱 내어드리도록 훈련시키셨습니다. 

 

제 마음가운데 올해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가 있어서 더 평안했던 한해인것 같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제 안에서 더 커지고 사람의 말과 시선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힘썼던 한해 입니다. 이 한해가 곧 지나가네요...

 

어제 저녁에 파리에서 Aurel 을 (오헬, 17세) 만났습니다. Eva가 떠나자마자 주님께서 인도하신 한 영혼입니다.  에바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쏟아낸 눈물의 시간 가운데 구원의 능력이 오직 주님께만 있기에 더욱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만 높이며 구원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이 영혼을 내게 맡기셨고 주님께서 어떤일을 하실려는지 더 듣고 성령과 동역하길 원합니다. 제 소원은 Aurel 이 주님을 만나 거듭나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 친구,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소중함,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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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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