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 형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기를~

2년전 에펠탈 앞에서 전도하다가 만난 P국의 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탄절 시즌에 그의 사촌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주었습니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에펠탑 열쇠고리나 기념품을 팔면서 고국에 가족에게 송금을 하는 그는 27세 청년으로 불어도, 영어도 잘 못하는 청년입니다. 처음 파리에 온지 몇개월이 지나지 않아 고국의 가족이 보고싶어서 슬픔에 차있던 형제는 그렇게 여름 전도행사때 만난 저희 부부를 자신의 가족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올때 제가 입을 핑크색 코트와 남편이 입을 검은 바지를 골라서 정성스레 포장을해서 들고 고향에 오는 청년처럼 들뜬 마음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오기전 그의 사촌은 그 형제에게 알...

성탄절 행사를 마치고~

교회는 3년째 쌩껑땅에서 2km정도 떨어진 소도시 Rouvory 에서 성탄절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2년동안은 성탄절 성극을 하면서, 시나리오 창작과 연습으로 2~3개월을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더 형식을 간단하게 하고 초대된 사람들이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미 여러 교회에서 하고 있는 형태인데, 어린아이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하고  초대된 어른들도 함께 어린아이와 함께 할수 있어 소극적 관객의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을 알리는 성탄송과 남편의 어린아이들을 위한 마임과 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마지막 모든 사람들이 나와 댄스를 `배우...

새로운 시즌 - 말씀과 기도로 흑암을 뚫고 ...

쌩껑땅 교회는 올해 놀라운 열매들을 많이 맺고 성장하여 새로운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2년전 처음 교회에 왔을때 교단과의 건물 문제로 쫒겨날뻔 하고, 교회 성도간에도 신뢰과 없이 서로 적대 관계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한발짝 물러나 돌아보니, 말씀과 기도로 우리 안에 있던 (제안에) 흑암을 뚫고 나와 계속적으로 성령이 일하시게 했던 것이 이렇게 새롭게 변화의 시간을 맞게한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은 몇사람이 모여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하고 또 자신이 말씀을 먹고 변화 되는 시간들이 없었다면 변화가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년 이맘때 쓴 글을 보면, 알지 못한 그 무엇을 뚷는 돌파구가 있어야 한다는 강한 ...

마음의 연합 그리고 감옥으로 간 청년

지난주 목요일 목사님과 청년 리더들간의 회의는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이해하며 서로의 부족을 인정하며 여러가지 청년 모임의 방향성을 놓고 진솔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이 깊이 있게 논의 되었고, 중요한 것은 듣는 시간을 더 갖기 위해 12월은 기도로 집중하고, 내년 1월에 청년을 모두 모아 그들의 의견과 필요를 듣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내년 한 해의 방향을 놓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이 인도해주시는 것임을 모두가 인정한 가운데 기도의 시간을 더욱 갖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청년 리더인 목사님의 아들과의 관계에서도 끝까지 연합하고 사랑하기로 결정하고 금식 기도까지 했던 한 주의 마지막날인 금요...

중보 기도 요청 :청년 모임 안전 문제와 갈등

프랑스는 지난 금요일 테러 이후로 침체와 불안이 증가한 모습입니다. 테러가 있던 지난 금요일 저희 교회에서는 청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도들의 마음밭이 기경되는 내적성장과  계속되어온 전도 행사등으로 인해 교인들의 수가 느는 외적 성장의 시즌을 맞았습니다 . 그러나 약 두달전 부터 교회 앞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화요집회가 있었던 날 청년 모임에 나온다는 15살 청년이 한 성도의 차 천장에  올라타 차가 부서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청년이 한것인지 아닌지 목격자가 정확하지 않아서 차는 비록 수리되었으나 아직도 계속 청년 모임에 나오는 이 청년이 한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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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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