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디미트리 할머님과 삼촌의 장례식

전신 아토피가 있는 9살의 디미트리는 늘 저희 마음 가운데 있는 소중한 아이입니다. 이 가정이 주님께 더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도 디미트리 엄마 조엘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위중하셔서 일주일동안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3일차이를 두고 갑작스레 어머니와 남동생이 소천하셨고, 오늘 오전에 이 근처 소도시의 한 교회에서 기독교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장례식을 간것은 저희 부부 모두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갑작스레 돌아가신 어머니와 동생으로 인해 슬픔을 이기지 못한 디미트리 엄마는 하염없이 우셨습니다. 디미트리는 지난주 내내 그 슬픔을 이기지 못했다가 어제 드디어 할머님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기쁨과 환호의 세례식

이렇게 조그마한 교회에 10명의 새신도가 세례식을 받는 이번주 주일 교회는 기쁨에 찬 예배를 드리고 간단히 함께 교회에서 식사후 오후 세시부터 세례식을 시작했습니다. 세례식의 의미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알기 위한 4달에 걸친 교육을 마치고, 그리스도를 따라 삶을 살아가려는 결심을 하는 형제, 자매들의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이들 중 세명은 정말 어떤 교육도 필요 없을 정도로 성령께서 친히 그들을 가르치시고 친히 말씀을 보게 하셨고, 이미 주님께서 다 예비하셨다는 사모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프랑스에 교회에 새로운 시즌이 와서 열매 맺는 것을 실제로 체험합니다. 저희 교회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프랑스 전역 다른 곳에...

세례식을 앞두고...

오늘은 북불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함께 말씀을 나누어 주시는 날입니다. 그런데 매주 토요일 시청에서 하는 어린아이들 숙제를 돕는일에 사람이 모자라 세르비아 아이들을 센터에 내려주고 교회로 가늘 길 주차한 차가 급하게 차를 빼고 나가길래 속도를 줄이고 운전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두번째 차가 깜빡이도 없고 차가 오는지 보지도 않고 갑자기 후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차를 멈추었지만 그 차는 계속 후진해서 제 차 옆쪽을 길게 긇고 말았습니다. 저는 손짓을 하고 운전자와 눈도 마주치고 차를 옆쪽으로 빼라고 했는데 그 차가 갑자기 그냥 도망간것입니다. 저는 다치지 않았고, 차도 크게 손상이 없었지만, 분명 소리도 나고 ...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 - 모슬렘 여인 이...

모슬렘 여인 이멘느를 처음 만난것은 3년전 쌩껑땅에 와서 처음 했던 사역인 전시회때 요리교실을 통해서 였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멘느는 남편 사우디가 워낙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결혼 선물로 요리 교실에 초대했고 그렇게 이 부부는 저희 교회에 처음 이슬람 두건을 쓰고 들어온 모슬렘 부부였습니다. 그렇게 전시회가 끝나고 고이 간직한 연락처였습니다. 그리고 2년후 작년 겨울부터 시작한 한국어 수업에 이멘느와 그의 시누이 알라가 왔습니다. 몇개월 즐겁게 서로 수업을 하며 만났는데, 갑작스런 임신과 직장문제로 이멘느는 그렇게 한국어 수업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이멘느는 참 요즘시대에 드문 덕성있는...

휴식의 필요

2월말부터 계속 되어온 사역들과 여려가지 영적 싸움등으로 저희 부부는 5월말 건강에 적신호가 생겼습니다. 이번주에 저희가 잘 쉬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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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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