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띄우는 10월의 기도편지

    “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리시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느헤미아 2장 20절)   다 무너져버렸던 성벽을 재건하는 역사를 프랑스와 유럽에 계속하고 계신 하나님께 10월도 모든것을 내어 드리며 멀리서 사랑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성도님들께 10월의 기도편지를 보냅니다. 아침 기도회: 6주간의 욥기를 마치고 생명수 같았던 요한복음과 요한1,2,3서를 묵상했던 9월은 기존의 성도님뿐만 아니라 새롭게 교회를 나오게 되신 분들께도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7월 전도 행사 때 처음 교회에 오신 오딜 (Odyle) 아주머님께서는 쌩껑땅에서 3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시는 공무원이...

늙고 병들어 외로울때 당신의 손을 잡아 드...

조엘 할아버지의 둘째 누나 올해로 83세인 조제트 할머님~ 이렇게 좁은 쌩껑땅에서 관계가 소원해진 이후로 15년 동안을 만나지 않았다는 조엘과 조제트 할머님! 그리고 욥기를 묵상하던 지난 7월 누나가 자꾸 자신의 신앙을 비판한다는 교회에서 100미터도 안되는 곳에 사시는 누님이 사는 아파트를 알려준 이후로 저희 부부는 할머님을 찾아가 안마도 해드리고 말벗이 되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조엘과 닮은 조제트 할머님은 2년전 넘어지신 이후로 10년은 늙어 버리신듯 합니다. 할머님께 발 맛사지를 해드리면서.. 발목 아래로 목석같이 굳어 버린 신경이 죽어 버린 발을 만지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조엘과 프랑스와즈가 다음주까지 약 ...

찬양팀의 성장통

찬양팀은 목사님의 큰 딸 안레아가 6월말에 덴마크 신학을 1년 마치고 돌아오면서 7월 카페타임 프로젝트도 잘 감당하며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10월에 있는 전도 행사 준비를 하던 중 안레아와 청년 리더이자 안레아의 큰 오빠인 줄리앙이 서로 의견 차이를 보이며 마찰이 있었습니다. 사실 전도행사 중 찬양집회 PULSE는 줄리앙이 책임자인데 안레아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자 해서 회의가 쉽지 않았고, 그 날 사모님을 통해 그동안 찬양팀 안에 마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레아가 돌아온 이후로 찬양팀 안에 기존에 있었던 찬양팀 리더인 안레아의 둘째 오빠 티모테와 안레아 이...

크리스틴 할머님의 퇴원~ 그리고 조제트 할...

크리스틴 할머님을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할머님께서는 머리의 혈관쪽에 문제가 있으셔서 갑작스레 쓰러지셔서 당일은 딸의 얼굴도 못 알아 볼 정도였는데, 일주일정도 입원하시고 어제 퇴원하셨습니다. 처음 할머님께서 쓰러지셨을 때 조엘과 프랑스와즈와 남편과 함께 찾아가 기도해 드리고 그  이후로도 죽음을 두려워하시는 할머님께 시편 23편과 요한 복음 15장을 읽어드리고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살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할머님은 여전히 마음속에 아들이 먼저 죽었던 사건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원망함이 있고 늙고 병들어 버려 이제 죽을날만 남은 자신의 삶이 한탄스럽기만 ...

기도를 향한 질주의 시작 - 금식 기도

아침 기도회가 시작된지 이제 5개월이 지나갑니다. 그 동안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히브리서, 에베소서, 욥기 그리고 요한복음을 통해 말씀을 찾고 기도의 시간을 찾는 성도님들에게 은혜로운 시간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그 동안 달라진 것이라면 '연합' 보다는 각자의 뜻대로 하거나 말씀을 스스로를 바라보는 거울이 아닌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도구로 사용하는것에 익숙했다면 지금은 교회 권위뿐 아니라 몸되신 그리스도 안에 우리는 서로 의존 관계에 있는 형제 자매라는 점을 인정하며 진정한 '연합'을 찾는  것입니다. 교회 권위 순종하는 것이 어려웠던 성도님들이 스스로가 이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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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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