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점이 어려운것 같다...

선교사로 살기전에는 내가 웃고 싶으면 웃을 수 있었고  즐거우면 즐거울 수 있었다면 이제는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 예전에는 내가 사람들에게 갔다면 지금은 사람들이 나에게 온다..  내게 오는 사람들은 몇년째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자살을 시도하기까지하며, 아주 사소한 불안함에 휩싸여 극한 상황까지 상상하는 사람, 아주 어릴적 고아가 되어 과부로 한 평생 고생만 하신분, 이제 죽을 날만 남았다며 쇄한 육신에 괴로움을 토로하는 할머님들부터, 포르노에 사로 잡혀있다가 기도로 풀려난 사람, 얼마전까지 세아이와 함께 살다가 아이들을 사회 기관에 뺏기고 억울해하는 부부, 이렇게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이런 저런 고...

도서관 사역: 주의 도우심으로~

어제 오후 3시 도서관과 있었던 1차 세계 대전 공연은 주의 도우심으로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비가 많이 오는 토요일 도서관에는 평소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가 있으면 도서관에서 홍보를 하는데 예산 삭감과 내부 승인 문제로 전혀 홍보가 안된 상태였으나 저희쪽에서 이미 다른 행사에 초청해서 연락을 남기고 가거나 이미 관계가 형성이되어 전도 행사에 왔었던 분들 그리고 친구나 지인들등이 오셔서 공연을 함께 해주셔서 도서관장님께서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을 의아해하며 감사해하셨습니다. (^^) 쌩껑땅 시민들에게는 당시 1차 세계대전에 참...

오랜 잠에서 깨어난 영혼들 ~

연말 송구 영신 예배에서처럼  많은 청년과 아이들이 주님의 성전으로 인도받고 있음에 감사하지만 특별히 더 감사한것 숫자적으로 늘어나는 교인이 아니라 한 영혼이 주님께 인도받아서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정말 감사한일입니다. 요즘 아침 예배는 추워진 날씨와 연말 휴가등으로 고정인원 4-5명이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연로하신 성도님들이어서 한 동안 아픈 몸등으로 기도회는 약간 침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늘 성실하게 주님께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추운 날씨와 연휴 기간이어서 겨울 방학중인 청년들도 아침 기도회에 한번 나온이후로는 계속 함께 하지 못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새벽 이슬같은 청년...

2015년 교회의 비전 : 어린이들과 청년들 !!

연말과 연초에 여러차례 기도회를 통해 올 한해는 어린 아이들 세대가 말씀으로  인도되어 성장하고 청년 세대 또한 더욱 성숙한 신앙의 길로 인도될 것이라는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특별히 새롭게 두 남자아이가 예배에 나오기 시작하고  또 S국의 두 딸아이와,  L 자매의 다섯딸과 J 할머님의 손자 이렇게 새로운 어린아이들이 교회에 오가는 있는 상황입니다. 청년의 경우는 지난 송구 영신 예배에 우리 기존 청년과 새로운 청년해서 이미 30여명이 넘으면서 작년초에 비해 청년의 수가 이미 두배가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어린이와 청년들이 교회에 나오면서 기존의 어린이  예배 시스템과 리더가 ...

P국 형제와 가족

지난 7월 예수전도단과의 전도행사에서 만난 P국의 한 형제! 그 이후 파리를 갈때 마다 또는 전화나 메세지로 형제와 교제하면서 이 형제의 마음밭이 얼마나 옥토같은지 감동을 합니다. 이 형제는 에펠탑 앞에서 열쇠고리를 팔아 P국에 있는 노부모와 형제 자매를 부양하고 있는데 프랑스에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가지고 있던 가장 좋고 큰 에펠탑을 선물해주고, 파리에 갈때마다 자신의 누나와 형이라며 가장 좋은 것을 주었던 형제의 마음에 제 자신을 돌아보고 부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성탄절을 계기로 이 곳 쌩껑땅으로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불어나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형제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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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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