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하는 심령으로 시작되는 청년들의 말씀 ...
올해 3월부터 청년들은 한달에 한번씩 북불의 한 한인 선교사님과 함께 창세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묵상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8월 북불의 기도의 집에서 5일간 온전히 예배만 드리는 시간을 통해 성령의 강한 터치로 청년들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모여서 반나절이던 하루종일이던 말씀을 함께 보고 묵상한 것을 나누고 다 함께 선포하며 예배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생긴것입니다. 누가 와서 이미 다 된 양식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양식을 먹고 성장하고자 하는 목마름을 주님께서 청년들에게 넣어 주신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을 우선 순위로 말씀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들...
주일학교도 달라졌어요~
수년동안 교회는 목사님 손자, 손녀와 성도들의 몇몇의 아이들만이 주일학교의 고정 어린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초에 하나님께서 그물에 가득찬 작은 물고기를 비전으로 보여주시면서 어린이가 없어서 공과공부등 준비와 유지등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을 다시 재정비 하였습니다. 특별히 미혼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말을 안 듣기 일쑤였고 두 명의 아이들 조차도 한 사람이 통제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시 선생님들을 더 배치하고 두 명 이상씩 두어 통제가 가능하게 기존의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또 가능하면 아이들이 직접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말씀을 접하도록 성경을 배치하고, 수업도 여럽지 않도록 게임 형식...
청년 모임이 달라졌어요~
작년 한해 동안 여러가지 전도행사로 인해 청년의 숫자가 두배 가까이 늘어났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청년들은 기존의 모태 신앙 청년들과는 너무 다른 가정 환경과 처음 시작되는 신앙 생활에 부적응으로 쉽게 기존의 청년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또한 기존의 청년들 또한 청년 모임이 필요했었는데, 청년 모임이 없어서 타 교회에서 하는 청년 모임에 나가는 바람에 오히려 교회에 대한 반감이 생기거나 청년이 가질 수 있는 다이내믹한 시간들을 갖지 못했었습니다. 올해 6월 처음으로 4명의 청년팀을 나누고 세워서 시작된 청년 모임은 여름 휴가철이 지나 9월 두번째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8월에 기도의 집에...
생명을 낳은 수련회 (8월 24일-28일)
쌩껑땅에서 한시간 조금 넘게 떨어진 북불의 조그마한 한 도시에서 5일간 청년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3년전 처음 '죽임 당하신 어린양' 뮤지컬과 함께 만나게 된 선교사님께서 저희 부부를 포함해 9명의 청년들과 함께 온전히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셨고 마치 2년전 웨일즈에서 열방을 향한 찬양을 올려 드렸던 시간처럼 부흥을 맛보는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한달에 한번씩 저희 교회에 오셔서 청년들을 말씀으로 깨우시며 청년들을 말씀과 기도로 세워주시는 저희 모두에게는 사랑하는 이모이십니다 ^^ 첫날 각자의 삶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증거하며 자신의 삶을 나누는 시간 후 매일 아침에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지고 느낄수 있는 곳...
쌩껑땅 교회 지체들과 지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그 시간들을 통해 더욱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체험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고 형제, 자매들을 지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동안은 머리속의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일하심을 통해 비록 죄인된 우리이지만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매순간 지체된 형제, 자매들을 끝까지 사랑하려고 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택할 때,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내 삶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을 체험합니다. 예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지어진 형제, 자매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그러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