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도 사역 (7월 11일~16일)
쌩껑땅시청과 지역 센터와의 7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을 통한 간접 전도가 올해로 4년째 접어듭니다. 올해는 앞으로도 계속 현지 교인들이 이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 부부가 내려놓고 이탈리안 부부가 리더쉽이 되어 그들의 스타일을 잘 살려 현지인의 코드에 더 잘 맞추며 역동적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타지역인 스와쏭에서 (Soissons) 8명의 청년이 함께 와서 참여했고, 북불의 소도시 튀므리에서 전도를 하는 한 프랑스 청년과 계속 관계하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청년 그리고 파리 근교에서 모슬렘 사역을 하는 한 청년 그렇게 전도 또한 뜨거웠습니다~ 저희 부부는 남편이 석고 마임을 하고 ...
모든 힘을 빼고
요즘 제게 새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온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껏 제 힘을 많이 쓰며 사역을 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올 4월에 청소년들과 있었던 뮤지컬 이후로 위가 좀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이후로도 6월 말까지 있었던 온라인 신학교, 제게는 어려운 노인들과의 사역들, 타지역을 다니며 감당해야 하는 사역들, 그러던 중 이런 저런 몸이 아픈일도 있었는데 그 연약했던 시간들을 통해 성령은 제게 찾아와 말씀하셨습니다. '판단과 정죄가 아닌 용서와 사랑의 삶을 사는 그 것 하나만 힘쓰자' 주님의 말씀들을 살아내는 것에만 힘쓰자라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먼저는 제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삶을 살지 않으며 하...
남편의 영주권 신청
올 8월이 되면 결혼후 바로 이 곳 쌩껑땅으로 파송된지 3년이 됩니다. 지난 화요일 이곳에서 40킬로 미터 차로 이동해서 간 경시청에 영주권 신청서류를 내었습니다. 몇가지 추가 서류 요청으로 어제 모두 서류를 제출하고 이제 약 두달 후면 서류 심사후 쌩껑땅 시청에서 면접 이후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이민자 법이 바뀌고 있는 프랑스에서 사역자로서 체류를 안정화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프랑스에서는 이런 체류증 갱신 시기가 오면 서류 준비와 경시청에서의 행정 처리로 인해 민감해지기 쉽습니다. 두번에 걸쳐 냈지만, 영주권으로 잘 신청이 된 것이 다행입니다. 늘 은혜로 사는 저희 남편...
사랑하는 디미트리 할머님과 삼촌의 장례식
전신 아토피가 있는 9살의 디미트리는 늘 저희 마음 가운데 있는 소중한 아이입니다. 이 가정이 주님께 더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도 디미트리 엄마 조엘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위중하셔서 일주일동안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3일차이를 두고 갑작스레 어머니와 남동생이 소천하셨고, 오늘 오전에 이 근처 소도시의 한 교회에서 기독교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장례식을 간것은 저희 부부 모두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갑작스레 돌아가신 어머니와 동생으로 인해 슬픔을 이기지 못한 디미트리 엄마는 하염없이 우셨습니다. 디미트리는 지난주 내내 그 슬픔을 이기지 못했다가 어제 드디어 할머님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기쁨과 환호의 세례식
이렇게 조그마한 교회에 10명의 새신도가 세례식을 받는 이번주 주일 교회는 기쁨에 찬 예배를 드리고 간단히 함께 교회에서 식사후 오후 세시부터 세례식을 시작했습니다. 세례식의 의미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알기 위한 4달에 걸친 교육을 마치고, 그리스도를 따라 삶을 살아가려는 결심을 하는 형제, 자매들의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이들 중 세명은 정말 어떤 교육도 필요 없을 정도로 성령께서 친히 그들을 가르치시고 친히 말씀을 보게 하셨고, 이미 주님께서 다 예비하셨다는 사모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프랑스에 교회에 새로운 시즌이 와서 열매 맺는 것을 실제로 체험합니다. 저희 교회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프랑스 전역 다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