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드리는 첫번째 기도편지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로다  ( 시편 13)

 

 

 

 

 

1.    회복과 쉼의 시간

 

 

 

최병길 선교사가 출국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확진을 받으며 준비했던 캐나다 뮤지컬 캠프에 안타깝게도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도할때마 사역의 마음을 비우시고 더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캠프도 은혜가운데 끝마치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에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시차적응과 4월까지 내내 내리는 눈, 그리고 오인애선교사와 딸 아인이의 코로나확진과 후유증으로 우리는 무언가 해보고자 하는 우리 걷었던 두 손을 내려놓게 하시고 계속 머물러 하나님의 음성만 듣는 시간들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사역을 하지않고 하나님앞에 그저 머물러 있는 다는 것, 영적. 육적 쉼을 누린다는 것이 이렇게 어색하고 힘들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곳 캐나다로 불러주신 브랜치스팀 대표님 김태현목사님과 단장님 김현순전도사님 내외분이 영육간에 너무나 잘 섬겨주셔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온전한 쉼 가운데 우리를 이 땅에 부르신 뜻과 또 프랑스를 향한 다음 스텝을 위한 저희 가족이 더욱 주님앞에 준비되어 떠날수 있도록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2. 캐나다 뮤지컬 이양사역, 두 번의 뮤지컬 공연, 한인교회 마임사역, 마임세미나

 

 

저희가 캠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비대면이지만 온라인으로 계속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시길 기대했습니다. 시차 차이가 많아 토론토에선 새벽까지 연습해야했고 한국 강사들은 새벽부터 가르치느라 쉽지않은 시간 들었지만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함께 했을때 함께했던 친구들이 천국을 맛보았다고 고백할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는 청년들이 헌신되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캠프후 준비됬던 공연이 (329) 공연장이 취소되어 못 올려질 위기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토론토대학 근처에 (Spadina) 공연장을 준비시켜주셔서 오히려 토론토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공연후 관객들에게 콜링과 영접기도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시련과 환란이었지만 하나님께선 선물처럼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어 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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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캐내디언 교회의 창립 68년째 기념예배에 (430) 초청공연으로 올려졌습니다. 사실 공연해야 할 교회공간이 너무 협소하고 조건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으나 지하에 더 좋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순식간에 장소를 바꾸고 공연을 안정적으로 올릴수 있었습니다. 80세가 넘으신 노부부 두 가정과 몇몇 교인이 전부인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68년을 한결같이 이 자리를 지키다 2년 넘게 예배드릴 수 없었던 그 분들이 다시 드리는 첫 예배에 찬양하는 내내 두손을 맞잡고 손을 들고 예배하는 모습이 더 은혜가 되었고 전심으로 함께 공연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그 자리에 가득한 것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작된 마임과 움직임 연기 세미나는 뮤지컬공연때 마임공연 관람했던 분들이 먼 거리에서 매주 와주셔서 열심히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에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3. 다음 사역들을 위한 기도 (브랜치스 정기공연 (6.24,25), 7월 캠프사역준비, 단기선교를 위한 문화사역 세미나)

 

 

 

토론토 문화선교단체인 브랜치스팀이 코로나로 인한 2년의 공백을 깨고 정기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임세미나 연습생들과 마임공연과 뮤지컬 단막극 갈라쇼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주제로 합니다. 공연을 보는 자들이 참사랑의 의미를 깨닫도록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가운데 배우와 스텝들이 더 주님과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7월에 지난 뮤지컬캠프에 (73~9) 참석자들이 스텝으로 섬기며 한인 2세 청소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준비하게 됩니다. 아직은 서투르지만 이 시간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붙잡고 준비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다민족 다음세대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귀한 도구로 이 뮤지컬캠프가 사용되어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제 코로나를 뒤로 하고 각 교회마다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데 이를 도울수 있는 문화선교세미나를 부탁받았습니다. 귀한 사역에 도움에 될 수 있도록 이 일에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프랑스 사역지 확정 (엑성 프로방스 (Aix-en-Provence))와 사역계획준비  

 

 

 

프랑스 사역지를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함께 동역하는 선교팀 본부인 이태리 밀라노와 가깝고 동유럽사역과 북아프리카사역지와 근접한 곳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지역이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육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프랑스 대학의 30%가 이 곳에 있어서 캠퍼스 사역에도 유리합니다. 이를 위해 한글학교, 마임수업, 한류모임들을 통한 접촉점을 찾기 위한 지역센타사역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들을 기대하며 준비되어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5. 한방울의 마중물이 되어줄 월 1구좌(1만원) 후원자를 찾습니다.

 

 기도하며 함께 마음을 합하여 한방울의 마중물이 되어줄 동역자들을 구합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990-194764-195 / 예금주명: GP(최병길, 오인애)

 

<후원자등록안내> -선교회 자료 안내, 연말전산등록, 후원영수문자 수신등을 위하여 후원자정보등록을 아래 사이트에 부탁드립니다.  http://gpinternational.org/gp_donation2 (담당간사 02-443-0883) -첫 후원금을 입금하신 후 단체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오인애 선교사와 딸 최아인이 코로나 후유증에서 빨리 회복되도록.

 

2. 계속되는 사역들에 기름부으심이 있기를.

 

3.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날마다 친밀함을 유지하며, 가족이 깨어 연합하여 기도하도록

 

4. 함께 동역하는 프랑스 (쌩껑땅교회, 까림(모슬렘)), 이탈리아 (R.E.M) 등의 선교지에서 날마다  주의 복음이 선포되고 회복이 일어나도록

 

5. 함께 동역하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자들의 공동체가 강건하고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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