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침례를 받은 토마, 기욤, 가엘 축복합니다~

어제 교회는 축제 였습니다 ^^ 가끔씩 친구들을 보러 교회를 나오지만 절대 설교 시간에 오지 않고 다 끝나면 오던 토마. 토마는파리의 한 대학에  인류학 석사 과정에 있는 지적인 친구인데, 불과 몇 달 전만해도 전시회 때 있었던 요리 아뜰리에에 참가자로 넣을 정도로 넌크리스천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아버지와 함께 3월 초에 있었던 요리 아뜰리에에 참여했었고, 그 전 주 부터 마음을 열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지적인 친구여서 그런지 한번 마음을 먹고 예수님을 찾기 시작한 토마는 매주 주일 말씀을 노트해가고, 많은 크리스천 서적을 읽고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주님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토마에게 주님은 매주 그가 고민하던 궁금해하던 말씀을 주일 말씀으로 주시고 또 감동주셔서 불과 2개월 사이에 성장하고 또 세례를 받아 주님과 함께 그 삶을 살겠다고 약속하는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를 축복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 장뤽이 어제 교회에 오셨습니다. 저희 부부도 반갑게 인사하며 축복했습니다.


두번째로 말썽꾸러기 벤자민의 형 기욤이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토마와 가엘은세례를 받기로 정해 있었고 기욤을 불확실했습니다... 기욤은 아버지가 자살 하신 후 1년 반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교회에 푸드 뱅크 사역때 자원 봉사로 몇 번 나오다가 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도한 후 성령의 힘으로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서 해방됨을 체험하였습니다.  그 후 달라진 그는 찬양팀 베이스 기타로 섬길정도로 뜨거웠다가 한동안 시작한 악기공 연수 과정때의 어려움과 어머니와 동생의 알코올 문제등으로 몇주 교회를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침례 받는 주에 푸드 뱅크때 받아야 할 음식들을 가지러 온 화요집회 때 감동을 받고 비록 자신의 신앙이 아직은 단단한 신앙은 아닐지라도 자신을 중독과 우울증에서 해방해주시고 새롭게 삶을 주시는 하나님께 구속된 삶을 살겠다며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날 아직도 노숙자 센터에 거주하는 동생 벤자민은 형의 침례식에 오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마약과 술에 중독된 사람들 사이에서 나쁜 영향을 받고 지내는데 결국 오지 못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주위에서 못가도록 방해가 있는 것으로 보였고, 녀석은 나중에 자기가 다 설명하겠다며 자신을 잘 지낸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그러나 벤자민을 위한 교회의 기도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벤자민은 주님의 돌아올 아들입니다! 녀석을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17살이 부르키나파소 출신 가엘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열명이 넘는 그의 대가족이 모두 와서 세례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카톨릭 신자이시고 아버지는 신앙이 없으신데, 직업이 의사이시고, 누나도 의사이고, 고모는 대사관에서 일을 하시는 가족이었는데, 이날 남편과 함께 느낀 것을 세례를 주는 날이 전도하기에 참 좋은 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유럽은 관례적으로 영아 세례를 주는데, 세례라는 것이 하나의 카톨릭 문화로 정착이 되어 관례적인 것이 되어서 인지 이 날은 넌 크리스천들인 가족, 친척, 친구들이 많이 오는 날이어서 앞으로는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날 특별히 벨기에 국경 근처에서 사역을 하시는 베르나르 목사님께서 오셔서 간증하시고 말씀 전해 주셨는데 은혜가 넘쳤습니다. 이 목사님은 고아로 자라 10살에 처음 복음을 듣고 15살에 세례와 더불어 주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후 46년동안 주님을 따라 목회를 하고 계시고 '베다니' 집이라고 40여명의 갈 곳 없고 먹을 것 없는 자들을 돌보는 일을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베르나르 목사님께서 오른손에 장애가 있으신데  주님이 치유해주신 기적의 간증을 하셨습니다. 천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시다가 삽이 떨어진 것을 건지려다가 손이 짤려 나갔는데, 그 높은 온도에서도  떨어져 나간 손이 하나도 상하지 않았고 그 손을 주어와서 병원에서 11시간 동안의 수술을 통해 손을 다시 얻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 의사가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라고 물어 보았고 '그렇다' 고 대답하였고 그 의사가 기도하라고 했답니다. 그런 기적의 간증과 더불어 하나님은 '생명의 주' 이시고 치유하시는 분임을 강조하셨고 특별히 다시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마지막때의 예수님을 위해 일어나는 교회 되라며 마태복음에 기록된 요엘 2장  28절의 말씀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것이며" 을 나누어 주시며 한 사람 한사람 안수기도 해주셨습니다.


이제 물로 세례를 받은 토마, 기욤, 가엘 이 세 청년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이들이 얼마후 성령의 세례를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고 변화받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이들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흘러 넘치고 그의 가정이 구원에 이르르는 놀라운 역사가 있도록 중보해주세요! 그리고 이날 저희부부는 예쁜 튤립과 함께 토레이의 '어떻게 기도하는가' 라는 책을 선물하였는데, 이 책은 기도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기도를 하는 것이 주님께 합당한 기도인지 잘 설명을 해주는 책자 입니다. 이제 시작한 친구들이 말씀 가운데 그리고 기도와 더불어 점점 양육되고 자라나서 주님의 제자가 되고 주님을 섬기는 자들로 바로 서는 자들로 프랑스를 바꾸고 불어권과 나아가 열방을 주님께 드리는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는 자들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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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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