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를 향해 오늘도 믿음의 한 걸음을

남편과 저는 요즘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주님을 보며 믿음으로 걷는 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영감으로 성경 그림 전시를 시청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하게 될 줄 몰랐고

한국 문화인 서예와 요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데 기대와 두려움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스터로 갤러리 시청 사이트로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요리 아뜰리에는 이멘느,아델,또마, 장뤽, 베로닉, 엘리자베쓰, 로헝스, 실비, 까트린이 등록한 상태이고,

서예 아뜰리에는 꺄린, 쌰를로뜨, 엘리자베쓰, 제인이 등록 상태입니다.

알제리인인 부부 아델과 이멘느를 제외하면 모두 프랑스이고 젊은이부터 중년까지 다양하게 섞여있습니다.

저희는 가는 곳마다 이름을 한국어로 써주면서 초청장을 주는데, 엊그제는 썽드린이라는 마트 직원에게

써주었는데 그 분이 자신의 딸 알리씨아, 동료 알렉성드흐, 그 아들 눈지오, 그리고 제롬도 초청했고,

그 알렉성드흐가 또 리디아를 초청해서 저희가 다소 놀랐습니다. 일상에서 얼굴 보며 알던 직원의 

이름을 알고 그 딸아이를 알아가는 과정. 그 마트 맞은편이 갤러리여서 그렇게 초청장을 써주었는데 말입니다.



지금 교회는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좋은일과 나쁜일이 함께 일어난다고 해야 할까요.

벤자민의 형 기욤은 이번주 간증을 하며, 아버지 자살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1년동안

술과 마약등으로 갇혀 있던 자신이 교회에서 아가페를 통해 미겔과 함께 기도한 시점을 계기로

더이상 자신을 감싸던 어두운 삶이 없어지고 하나님만이 자신에게 "삶"을 주는 분이라며 고백했습니다.

불과 몇 주 사이에 말입니다. 또 이번주 토요일에는 노아라는 청년이 사라라는 여자친구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노아는 조엘이 병원에 입원했을때 성경을 전해주었던 청년인데, 간단히 간증하기로는

자신의 삶에 여러움이 많았는데 기도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았다가, 우연히 오래된 찬송가를 듣다가

성령이 자신을 깨워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놀랐고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 줄리앙이 자신의 회사 동료 다비드가 

아침 일찍 심각한 얼굴로 찾아와 자신이 꿈을 꾸었는데 침례를 받고 있었고 그 옆에 줄리앙이 있어서, 

침례를 전혀 모르는 다비드라는 분은 그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려 왔답니다.

줄리앙은 다비드에게 그것은 침례이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돌아오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이런일들은 몇년전 모로코나 중동에서 긴급하게 예수님이  사람들 꿈에 나타나시거나

성령에 친히 간섭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있다고 들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일들이 이 곳 프랑스에서 하나 둘씩 일어나고 있는 것을 우리 교회에서 직접 봅니다.


이번주 청년들이 이제껏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24시간 찬양과 기도했던 다윗처럼 주님께서 

교회를 그렇게 부르시고 이끄시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런 시간이 곧 다가온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웨일즈에서 10일동안 해뜰때부터 해질때까지 주님을 찬양했을때

다른 것이 부흥이 아니라 예배자가 일어나는 것이 부흥이라고 느끼게햐셨고

그 일들이 프랑스에서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소망하며 이 곳으로 왔는데, 

그 일을 주님이 하시는 이 일을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악기를 못하는 마뉴와 파뉴엘이 플룻을 붙들고 연습하기가 벌써 2주째이고 

기욤도 베이스랑 바이올린을 연습하고안레아가 없어서 피아노 칠 사람이 없었는데, 

조르단이 악기를 연습하더니 지금 피아노로 섬기고 있습니다.

리더인 줄리앙과 교회 청년들은 올 한해 더 찬양하고 더 기도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심장수술로 입원했던 조엘과 눈 수술을 했던 이올렌, 교회 전반이 영적싸움에 들어갔습니다.

건강적으로 더 않 좋아지고, 이런 저런 해방과 어려움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회 성실한 크리스천들은 영적 싸움에 지친 상태입니다.

저 또한 건강문제로 이제껏 누려왔던 축복과 평안보다도 여러운 시험을 감내하고 있고,

남편 또한 이 시간이 쉽지 않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더욱 주님밖에 붙들수 없는 시간들을 허락 하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내려놓고 주님께 더욱 의지해야 하는 욥과 같은 시간이 왔습니다.



한쪽에서는 생명이 태어는 기쁨과 한쪽에서는 산고의 고통의 신음이 있는 그런 시간들입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여리고로 가려면 두려움과 불가능의 상징인 요르단을 믿음으로 건너야 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이 약속하신 회복과 부흥의 역사를 주님이 친히 행하시는 것을 보도록!!

주님의 인도로 등록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고 중보하며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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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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