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하는 1차 세계 대전 기념 프로젝트

지난 7월 시청 광장 사역에 시작될 때 쯤 쌩껑땅에 메인 도서관인 모파상 도서관 관장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1차 세계 대전 100주년 기념으로 시의 한 합창단과 함께 당시 참전병이었던 POILOU의 일기를 바탕으로 공연을 하자고 제안하셨었는데, 올해 많은 기관에서 1차 세계 대전 관련 프로젝트가 많아 당시에 시청에서 허가를 주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보류 되었던 프로젝트가 내년 1월 10일 도서관에서 공연하는 것이 확정이 되어 이번주에 다시 도서관장님께로 부터 연락을 받아 다음주 금요일 (20일) 두번째 미팅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서관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마임 수업이나 꽁트를 할 수 있는 문이 열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프랑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아이들이 학교에 수업이 없고, 워킹맘도 유급휴가를 받아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시간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어 수요일에는 스포츠 및 댄스, 독서등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합니다.  도서관에서도 매주 수요일 아이들이 함께 모여 꽁트를 듣는데 도서관장님께서 (다미코) 마임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구두상으로 이야기를 하셨었습니다.


교회는 오늘 아침도 그렇지만 계속 해서 교회에 아이들을 보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고 주일학교도 더욱 말씀과 찬양이 풍성해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 건물 보수도 교단과의 갈등으로 중단 되었다가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다시 공사를 시작하셔서 아이들의 위한 공간으로 2층을 보수하시려고 계속 공사중에 계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서관과의 새롭게 형성되는 관계를 통해 아이들과의 문이 열릴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계속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하는 것은 일단 보류되었던 프로젝트라서 어제 관련 텍스트나 노래등의 자료를 일부 받았고 아직 전체를 다  받지 못했는데 남편과 제가 받은 자료를 잘 이해하고 좋은 작품으로 도서관과 합창단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20일에 있을 미팅도 기도해주셔서 주님 뜻 가운데 저희가 순종하며 잘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성극과 함께 학교 수업으로 바쁜 남편이 주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마임 또한 잘 창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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