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여름 성경 학교 준비 중보 기도 요청

쌩껑땅은 8월 중순인데 날씨가 16~17도 정도로 쌀쌀한 날씨가 되어 버렸습니다. 프랑스는 7월과 8월은 휴가철이어서 상가들도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 비교적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쌩껑땅도 여느 지역과 같이 조용한 여름 휴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파리의 한인교회 (퐁뇌프 교회)에서  3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할 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 교회 청년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성경 학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저희는  29일 오후에 출발해 저녁 8시에 주일 학교 교사들과 함께 사전 미팅을 갖습니다. 캠프가 끝나면 저희 교인들은 돌아오고 남편과 저는 남아 다음날 있을 주일 어린이 예배 인도를 마치고 31일 저녁에 돌아옴으로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이번 성경 학교 주제는 '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요' 인데 빌립보서 2장 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의 말씀과 함께 여러가지 학습활동, 찬양, 게임, 그리고 마임등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향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다행히 조엘과 프랑스와즈께서 파리까지 운전을 맡아주시고, 기욤과 아나엘 그리고 로하와 함께 마임 '구속' 과 '하트'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 연습은  마임 구속에서 보통 술과 마약등으로 표현되는 장면을 아이들이 중독되어 있는 ' 게임' 과 '싸움' 그리고 '놀림 (조롱)'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아이들에게 맞도록 마임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그리고 처음 사단 역할을 맡은 아나엘의 연습을 집중으로 하였습니다.



교회 청년들을 마임 뿐만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행 요원으로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고, 퐁뇌프 교회의 주일 학교 교사님들을 가능하면 아이들과 함께 교제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에 간단한 한국어 찬양과 영어 찬양도 오늘 함께 연습하였는데,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는 면서도,  어른들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것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기도해 주실 것은 파리로 가는 길의 안전과 또 만날 아이들 가운데 성령이 친히 일하심으로 짦은 기간이지만 마음이 터치 되고 변화 되는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지금 휴가철이어서 정기적으로 만나 캠프를 준비하는것이 조금은 힘들 수 있는데 청년들이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와 물질로 저희 부부와 함께 해주시는 많은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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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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