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25일 파리 사역 - 예수전도단팀

지난 15일부터  2주간  파리에서는 이미 프랑스 국제예수전도단과 함께 전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댄스, 마임, 간증 그리고 성경을 나누어 주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저희 부부와  함께 아나엘, 에비 그리고 기욤이 예수전도단팀에 조인해서 함께 여름 단기 사역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지난주 저희 교회에 와서 함께 사역해 주었던 남가주 사랑의 교회 청년들과 파리의 삼일 교회 목사님과 지체들도 만나고 지난 3월에 있었던 전시회에 함께 해주셨던 금영숙 작가님과 신진심 선교사님도 뵙게 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청년들과 처음 참여하기에 우리 교회 청년들에게 많은 나라에서 프랑스를 마음에 두고 와서 이 땅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고 전도하는 청년들을 만나게 해주고, 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우리 청년들도 더 도전 받고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키워서 큰 비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에펠탑 앞의 트로카데오 광장을 문제 없이 허가를 받아온 전도행사인데 올해는 허가가 아직까지 나지 않아 파리 시 외각에 팀이 나뉘어서 전도를 하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때문인지 올해는 외국인 청년도 프랑스 청년도 많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전도를 하다가 경찰들이 제지하면 그만 두고 장소를 옮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늘 오후 2시 반 부터 그 곳에서 할 마임들 중 더 연습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하고 내일 다 함께 모여 기도 후 오후 2시차를 타고 파리로 출발합니다.  8년전 처음 헝가리의 김흥근, 서명희 선교사님과 한국 청년들과 함께 퐁피두 센터 앞에서 무릎꿇고 찬양하고 기도했던 이후 개인이 아닌 이제는 남편과 프랑스 청년들과 함께 퐁피두 센터에가서 기도하고 예배하며 전도할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 전도 여행때는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를 찾고 또한  Institut Monde du Arabe 이라고 모슬렘 종교에 대한 박물관도 방문하여 타종교에 대한 접근을 위한 아이디어도 얻고, 함께 가는 청년 한 사람, 한 사람과 깊은 교제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도 여행을 위해서도 한국과 각지에서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중보 기도 요청 드립니다. 특별히 파리에서 허가 없이 공연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퐁피두에서도 사역하다가 경찰이 제지해서 장소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사역지 최종 허가 여부는 내일 출발전 그 쪽 예수전도단 팀으로 부터 알 수 있는데, 마지막 주라도 허가가 난 장소에서 모두 함께 전도 축제를 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또한 올해를 계기로 쌩껑땅 교회 청년들이 더 많이 파리 전도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더운 여름 영.육 간에 강건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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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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