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시간이 예배 시간으로 ~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 기도를 드린후 오늘 오후에 있을 지역 센터 꽁트 아뜰리에 준비를 위해 청년들이 속속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아침 기도회는 고린도후서가 끝나고 욥기가 뽑혀서 욥기를 다 함께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전도행사는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기회에 감사하고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을 초첨으로 맞추었으나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각자의 마음밭을 기경하시려는 성령의 일하심을 느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연약함으로 인해 준비 기간에도 마치 시험을 치는 것 같은 힘든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사역에 오는 영적 시험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대부분의 우리 청년들이 사역을 준비하면서 형제, 자매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 하나가 나의 연약함을 이용하며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하나 되지 못하게 하고 서운케 하고 원망케 하는 것을 이겨내야 하는 단련의 시간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욥기와 더불어 시작된 사단의 계략에 대한 이해,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그런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때 같으면 오늘 지역 센터에서 있을 내용을 리뷰하고 사전 미팅하는데 시간을 썼을텐데 오늘은 모두 모여 찬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예배 시간이 된 것입니다!  지난 5월 가족의 달 때 아이들이 찬양할 때 이용하려고 만들어 놓았던 깃발들을 다 손에 하나씩 쥐고, 한 마음이 되어 의자도 없이 서서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산나" ,"그가 하시리라 - Il fera", "How Great Thou Are" 및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C'est si bon de louer son nom " 및 여러 찬양을 성령의 인도함으로 하나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찬양했습니다. 그렇게 찬양하니 우리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졌고 서로 모여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귀한 은혜의시간이 우리에게 허락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강한 빛과 강한 성령의 은혜가 교회에 임하고 있음을 모두 느끼며 이 시간 한 명도 손을 놓지 않고 우리는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는 이 시간 우리는 영적인 전쟁의 승리의 비밀과 우리를 단련시키시는 주님의 강한 임재를 함께 느끼며 여름 사역을 은혜 가운데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께 영광을 돌리며, 중보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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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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