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중보 기도 요청

오늘 주일 예배는 덴마크 신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안레아와 더불어 은혜로운 찬양과 각성의 말씀으로 은혜로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순서를 마치고 마지막 다음주 지역 센터에 필요한 내용을 공지하던 한 형제의 돌발 행동으로 교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준비 과정 중에 교회 청년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필연적으로 넘어야 할 영적 시험들 앞에 놓인 우리 모두에게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점검하라고 경고하신 만큼 중요한 말씀들이 선포 된 후라 더욱 당황스럽고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중요한 전도행사를 앞에 두고 오늘 선포된 말씀의 핵심이 "하나님의 영광을 차지하지 말라, 입술을 지키라, 모든 행동의 마음의 근원을 살피고 마음을 기경하라" 인 만큼 한 사람 한사람 마음을 점검하고 나아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형제의 돌발 행동은 "왜 서로 용서하지 않는냐? " " 자신은 쌩껑땅에 부흥이 오길 바라는데, 우리는 지금 뭘하고 있느냐?" 너무나 맞는 말이지만 분노를 실어 남을 정죄하는데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그 은혜로운 예배후 찬물이 끼얹어지고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어서 그가 받아야 할 영적 압박과 공격은 사전에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라 더욱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의 간절한 부흥에 대한 갈망이 자신을 따라와주지 않아 보이는 성도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의 외침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전도행사 준비는 전적 은혜로 들어갔던 "죽임당하신 어린양" 이나 " 전시회" 준비과정하고는 다른 양상입니다. 처음 준비때부터 전쟁이라고 선포할 정도로 영적 전쟁에대한 분별력이 없이는 안되는 싸움입니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연합과 순종이라는 주님의 뜻을 위해 자신이 죄에 죽어야 온전히 이길 수 있는 싸움이여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나쁜 영향도 하나님께서 좋게 쓰시면 좋게 쓰이는 것을 알고 있기에 좌절할 수많은 없습니다. 그렇게 중보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을때 청년들은 반응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 일이 있은 후 청년들이 모여 우리가 더욱 중보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잠시 실망했던 저희도 더 큰 실수나 더 큰 일을 막으시려고 미리 터뜨려진 일이라고 여기고 전쟁에 능하신 주님께 더욱 나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에서 또 여기저기에서 저희 교회와 여름 전도행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 기도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번 싸움은 몇몇에 해당하는 싸움도 아니고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해당이 되고 또 청년들을 세워 앞으로 쓰임 받을 준비하는 기간이어서 준비기간도 쉽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남편도 전도 행사 준비를 시작할 때 갑자기 구토 증상이 있거나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그냥 몸이 피곤해서 소화가 안되서 오는 그런 압박이 아니어서 이런 상황을 알기에 저희 부부는 계속 붙어 다니며 서로 상황을 체크하며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부터 지역센터에서 꽁트를 통해 10명가량의 어린아이들을 만납니다. 지금 그 준비를 맡은 책임자들에게 더 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넘어지더라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시에서 열어준 시청 광장과 공원 해변에서 진행되는 전도 행사를 담당한 저희 부부를 주님께서 지키셔서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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