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작전 준비!!

어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7월 14일~15일 전도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더불어 준비 기도 및 태권무와 마임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동기나 기쁨 없이 의무적으로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 마음속에는 적극 참여하겠다는 동기가 충분하여 감사했습니다. 태권무는 태극 1장을 댄스로 만든 것과 용운 간사님이 보내주신 나루토라는 것으로 하고 마임은 하트, 행복한 가정, 애플트리, 구속 그리고 아버지 마음등 다양하게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들에게 이번 전도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으로 채워져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청에서는 저희가 문화 단체인 PASS 02 의 이름으로 하더라도 이 지역의 복음주의 교회라는 것을 분명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전도 행사때 비록 직접적으로 예수의 이름을 전할수는 없지만 계속적으로 준비하다보면 분명 때가 올것입니다. 북불의 한 선교단체에서도 7년동안의 태권도등의 활동으로 마을과 신뢰 관계 형성후 8년째에 복음을 전하고 17명의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전을 007작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종교 활동을 할 수 없는 무신앙의 나라 프랑스! 이런 환경에서 나의 신분을 감추고 적진에 들어가서 싸우는 것이 어쩌면 영화 007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넘치는 기쁨과 사랑이 그리고 성령의 일하심을 친히 보는 복된 시간이 될것입니다~ 청년들이 충만히 성령을 체험하고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어지길 기도합니다 !!  저희 부부는 공원에 허가 요청을 했는데 알고보니 시청 광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쌩껑땅은7월과 8월에  해마다 시청 광장이 해변가로 변해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와서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가 허가를 받은 날짜는 7월 14일 혁명 기념일입니다~  조용한 공원이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소 번잡할 수 있는 시청 광장이 되어서 걱정도 되었지만 사실 혁명 기념일과 더불어 많은 사람이 해변으로 나올 것인데 광장에서 다른 행사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더 잘된 것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태권무에는 토마를 리더로 에비, 아나엘, 로하, 세포라 (파뉴엘 동생), 파뉴엘, 마튜 그리고 기욤이,

마임 하트는 기욤을 리더로 로하, 마튜, 파뉴엘이,

마임 애플트리는 남편과 미겔 그리고 비탈이,

마임 구속에는 남편과 에비와 그리고 기욤이,

마임 행복한 가정에는 남편과 아나엘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만들기에 세포라 (세네갈)가 참여하고

다음주 덴마크에서 신학교 1년을 마치고 돌아오는 안레아가 조인하여 교회에서 있을 찬양과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금 릴에서 기업연수를 하고 있는 사라도 혁명 기념일때 조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청년들이 무엇보다도 교회의 미래의 책임자들로서 섬기는 자들로서 세워지고 섬김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함께 협력하는 교회들과의 온전한 협력으로 주님께서 쌩껑땅에 계획하신 일들을 감당하는 청년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또한 오늘 저녁 6시에는 7월8일부터 18일까지 (14일, 15일 제외) 진행되는 지역센터 아이들과의 꽁트와 마임의 주제인 "보물 (Tresor)"를 더 준비해서 꽁트와 마임의 공동 주제로 공연을 올릴 내용을 모여서 회의하기로 했습니다. 모든이에게 주님의 영감이 함께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함께 기도해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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