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삶으로 부르심과 청년들의 비전

이제 곧 아침 기도를 시작하며 말씀을 보기 시작한지 2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로마서, 에베소서, 히브리서를 지나 오늘은 고린도전서 4장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아침기도회가 점점 지나가면서 저희는 정말 죄에 대해 민감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계속 회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불신, 판단, 정죄, 질투, 교만, 불순종, 게으름, 분노, 미움, 말의 실수등  많은 것들이 얼마나 우리 마음속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는지 말씀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저희는 하나씩 깨어져 가고 터져나오는 고름같은 것으로 인해  은혜와 고통을 함께 체험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사랑의 열매를 내지 못하는 우리 마음속의 죄의 열매들...  이 모든 쓴뿌리들이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저희 교회 앞에 고스란히 다 드러나고 있고 회개로 인도함을 받는 것에 대해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무엇을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나를 어느곳에 부르시는가에 많이 초점이 맞추어져있던 시각에서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나님과 긴밀하게 동행하는 삶을 향한 부르심.  다름이 아닌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그 깨달음의 시간들에 저희 교회와 성도는 놓여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Chauny라는 이곳에서 30분 떨어진 조그마한 도시에서 PULSE 라고 프랑스 북쪽지역 기독청년들의 찬양집회가 있었습니다. 교회 청년들은 처음에 음악적 테크닉으로 잘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하나님의 임재가 빠진 것 같은 것을 느끼고 다시 마음을 모아 수시간을 연습하였습니다. 그 교회는 장비도 없을 뿐 아니라 찬양 집회를 인도할 청년들이 없어서 저희 교회 청년들에게 찬양인도를 부탁했는데 북불의 많은 교회가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날 약 80명 가량의 북불의 여러 교회에서 모인 청년들이 함께 찬양을 올려드렸는데, 저희는 큰 은혜의 비에 조그마한 조각 구름같은 것을 보았고 그것이 이 땅 프랑스와 유럽땅에 예배를 회복시키시는 그 부흥의 시작임을 확신했습니다.  우리 교회 청년들과 북불 교회들을 향한 비전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북불 지역에 하늘 문을 여는 찬양과 기도의 예배를 올려드리는 찬양팀으로를 항햔 비전, 예배를 일으키는 찬양의 군대! 다행히 하나님은 그 비전을 청년들의 리더자 줄리앙에게 계속 말씀하고 계시고, 줄리앙은 이제 시작된 찬양팀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귀울이고 있습니다.   이 찬양집회 PLUSE는 10월에 저희 교회에서 계획하고 있고 앞으로도 원하는 북불의 교회가 있으면 계속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제 훈련되고 준비된 교회의 청년들이 교만하지 않고 은혜의 찬양의 물결을 일으키는 청년들로 서도록 중보를 부탁 드립니다!!



교회 청년들 중 몇몇은 지금 비전을 찾기 위한 목마름으로 말씀앞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중 몇몇은 이미 저희 마음속에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하여 계속 중보하고 있던 친구들이 있는데, 이들이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알기 위해 결단하고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으로 인해 계속 그들의 마음이 변화되고 때에 이르러 그들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사로잡히는 그 최고의 만남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명을 낳지 못하는 죽은땅  프랑스, 계속되는 영적 유산으로 인해 이 땅은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못한체 죽은것 같은 신앙으로 이제껏 버텨오고 있지만 이 땅은 이제 새로운 시즌에 부흥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생명을 낳는 일! 그 일들이 시작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들은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꼭 알고 순종으로 그 약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주일 설교에만 의지하며 별도로 말씀을 묵상하지 않았던 우유만 먹어온 어린아이 같은 신앙에서 이제는 말씀을 먹고 장성한 자의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아침기도의 시간이 청년들이 소명을 받고 비전을 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특별히 지난주 저희 부부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죄들이 드러나면서 죄에 대한 실망과 좌절 그리고 영적 시험의 연속, 이런 것들로 인해 이 아침 기도회를 계속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고민을 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상심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확실한 약속의 말씀을 주셔야 다시 주를 앙망하고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겠다고요. 그날 주신 말씀은 에스겔서 47장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었습니다. 작년 7월 쌩껑땅을 오기전 인도하셨던, 많은 사람들이 7년동안을  유럽과 열방을 향해 기도했던 웨일즈의 열방축제에서 보았던 "생수의 비전"이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이 말씀이 질 목사님께서 교회의 비전이라며 간단히 이야기 해주셨던 적이 있는데 교인들도 저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마음에 새겼던 말씀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아침 기도회를 통해 하시는 일이 이 말씀을 이루시겠다는 뜻이라는 믿음이 생기고 큰 위로가 되고 힘들어도 기쁨으로 순종할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이 수많은 예배자가 일어나고 치유와 생명의 역사의 일이라시니 그저 아멘하며 나아갈 따름입니다. 




에스겔 47장 1~12절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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