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연합 그리고 감옥으로 간 청년
새벽이 오는 소리2015.11.27 02:47 Edit
지난주 목요일 목사님과 청년 리더들간의 회의는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이해하며 서로의 부족을 인정하며 여러가지 청년 모임의 방향성을 놓고 진솔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이 깊이 있게 논의 되었고, 중요한 것은 듣는 시간을 더 갖기 위해 12월은 기도로 집중하고, 내년 1월에 청년을 모두 모아 그들의 의견과 필요를 듣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내년 한 해의 방향을 놓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이 인도해주시는 것임을 모두가 인정한 가운데 기도의 시간을 더욱 갖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청년 리더인 목사님의 아들과의 관계에서도 끝까지 연합하고 사랑하기로 결정하고 금식 기도까지 했던 한 주의 마지막날인 금요일 그가 직접 처음으로 아침기도회에 왔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가까이 하려는 의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 그는 다음달 26일부터 일주일간 청년 리더들과 저희 부부를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해서 한주간 서로를 더 알아가고 마음을 나누려 합니다. 아마도 그 시간이 이제껏 서로 교제가 없어서 있었던 오해들이 풀리고 서로 신뢰 관계를 쌓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전에 문제를 주었던 청년은 오늘 지역 신문을 통해 테러가 난지 불과 10일이 되지 않은 이 시국에 테러관련으로 갑자기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여지가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잡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테러범들과 컨택이 가능할 것 같아 사전에 조치하는 것 같은데, 갑자기 긴급체포해서 검사를 통해 재판후 잡혀간 그는 이제 감옥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24살인 청년은 사실 정신 연령이 10대나 다름없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늘 거짓말을 하는 청년이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가 다 지어낸 말들일 수 있는데 갑자기 체포된 것은 지금 프랑스 시국이 어떠한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봐도 그의 정신과 의사가 그를 설명한 것을 보면 저희가 느끼는 것 처럼 방황하고, 애정결핍이고, 관심을 끌려고 한다는 그 외의 어떤 위험한 것을 지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거리에서 이슬람 정부를 옹호하는 소리를 치고 다닌 것, 시리아로 떠나겠다고 말하고 다닌것, 최근에 벨기에에 다녀왔다는 것등으로 실형 10개월을 받은 것은 정당한지... 물론 그가 의심받을 행동을 하고 정황등이 위험하기는 합니다만, 그는 왜 체포된 것일까요? 그는 늘 관심을 끌기위해 거짓말을 하는 문제를 가진 청년인데, 증거가 없이 그가 하는 말로 그가 체포된 것이나 다름없다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는 고아이고, 테러범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없고, 변호사도 없는데.. 실형을 받은 그의 앞날을 놓고 우리 모두 마음이 무겁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지난주 청년 리더들과의 회의때 제 예상과 달리 그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셨는데 아마 오늘 기도회에 가면 그 청년에 관한 교회의 입장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놓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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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를 접해 보니 왜 우리 청년이 잡혀 갔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청년 마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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