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도 달라졌어요~

수년동안 교회는 목사님 손자, 손녀와  성도들의 몇몇의 아이들만이 주일학교의 고정 어린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초에 하나님께서 그물에 가득찬 작은 물고기를 비전으로 보여주시면서 어린이가 없어서 공과공부등 준비와 유지등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을 다시 재정비 하였습니다. 특별히 미혼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말을 안 듣기 일쑤였고 두 명의 아이들 조차도 한 사람이 통제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시 선생님들을 더 배치하고 두 명 이상씩 두어 통제가 가능하게 기존의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또 가능하면 아이들이 직접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말씀을 접하도록 성경을 배치하고, 수업도 여럽지 않도록 게임 형식으로 죄와 성령을 다루며 조금씩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중에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잘 꾸미고, 위험했던 유리창도 치우고, 방치되었던 책들도 다 정리가 되었고 그렇게 어린아이들이 조금씩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2주전 8명의 아이가 있는 크리스천 가족이 교회에 나오고 그 동안 여러 전도행사로 만난 어린아이들이 주일학교를 나오면서 8세-12세 중급 어린이 반에 숫자가 8명가 되었습니다. 연초만해도 중급반에는 목사님 손자 한명이었는데 말입니다. ^^  초급반도 마찬가지로 어린아이 숫자가 급증하고 수업 내용도 향상되었고 초급반을 담당하는 모니터들도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연초부터 한번이라도 교회에 나온 어린아이 숫자가 40여명이 되는 것을 보며 앞으로 주일학교도 청년들처럼 큰 가능성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 중급반은 요한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예수님은 말씀, 생명수, 빛, 목자, 포도나무, 왕등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려주는 요한 복음의 내용을 정리하며 매주 주요 말씀을 하나씩 정하고 그것을 아이들이 잘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번주는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주 부터는 예수님은 '말씀'이심을 배울 예정입니다. 종이컵을 실로 연결해서 전화를 만들고 색종이나 색연필로 꾸민후 하나님과 어린아이 역할을 정해 "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나의 소중한 자녀이다" 등의 말을 하며, 이 말씀 자체가 예수님이심을 함께 나눌것입니다.


열방이 모여있는 프랑스에서 어린아이들이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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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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