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도 여행 중보 요청

이탈리아 전도 여행을 한 달 남겨두고 이번주말에는 토요일 오후 내내 준비 해야 하는 마임, 타악기, 댄스등을 연습하고 주일에는 이탈리아어 수업등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전도 여행이 잘 준비 되어 지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이태리 전도 여행을 두고 함께 기도했을 때 주님 주신 말씀은 전신 갑주를 입고 교회가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중보하고 금식까지 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느 프로젝트와는 다른 강도의 각성을 주시는 것 같아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립니다!


올 초 어린이와 청년에 대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달으며 올해 말씀이 없는 청년들에게 말씀을 볼 수 있고 성령으로 서로가 서로를 세워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린지 불과 몇 주 않은 상태입니다.  저희 청년들을 상당수는 겸손과 사랑이 아닌 자신의 재능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생각이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작년 한해 청년 리더인 줄리앙의 권위가 인정되지 않아 사실 작년 하반기 내내 그가 권위 이행 포기를 하며 청년 리더의 부재의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것이 자신의 동생들 즉 찬양팀 리더 두 사람 사이에 갈등과 권위 인정 부족으로 빚어진 결과이고 그것은 조금 개선이 되었지만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 부부는  저희가 해야 하는 전도여행은 순종하는 청년들을 선별하고  이끌고 왔고, 그 외의 교회 일반 행사에서는 청년들 사이에 특별히 나서지 않고 뒤에서 돕는 식이어서 직접적인 갈등을 빚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몇 가정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교회이고 함께 나고 함께 자란 청년들은 교회 안에서 사실 부모님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편 목사님 가정 또한 가정 문제다 보니 아마도 그 권위의 문제가 명확하게 보이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선교의 공식적인 리더를  찬양팀 리더가 맡고 있어 저희는 그에게 맡기고 뒤에서 기도하며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식으로 하려고 처음부터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교 여행을 보는 핵심적인 관점과 시각이 찬양팀 리더와 저희 부부가 달라서 그렇게 그 친구에게 다 맡기고 끌려 가기에는 저희 앞에 많은 위험 요소가 있어 저희 부부는 기도하며 어떻게 할지 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전도 여행에 리더에게 주님께서 이러이러한 말씀을 주셨고  우리가 분주히 뭘 준비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임때  기도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적어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내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그가 1년 동안 신학교에서 경험했던 경험으로 이미 그 형태에 대해 머리속에 있어서 그런지 저희가 말한 영적인 부분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다들 바쁘고 시간이 없으니 주일에 이태리어 수업할때 잠깐 기도하자라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표면상으로 그렇게 좋아 보였던 주말 연습 이후에 마임을 담당한 리더가 시험에 들어 돌연히 전도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새벽 한시에 페이스북을 통해 선언했고 그리고 그를 실족하게 한 또 다른 청년은 마임 담당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으로 그를 누르고 있어 이 두사람의 갈등이 표면화 되었습니다 !  이 일은 저희 부부가 팀 리더에게 이러한 것들이 사실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난지 불과  몇 시간안에 발생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미 찬양팀 안에 있었던 권위의 문제가 다른 형태로 다른 레벨로 동일하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미 찬양팀 아니 청년들 사이에 계속  있었던 권위의 문제 앞에 드디어 저희 부부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사실은 피하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인데,,, 이 문제는 저희 청년들이 서로 피차 사랑안에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서로 사랑으로 섬기는 하나의 영적 공동체로 세워져 가야 하는 숙명 앞에 큰 걸림돌로 자리 잡고 있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저희 이 조그마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안에 은혜로 세워지고 있는 쌩껑땅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중보 기도를 요청 합니다!  첫째 목사님과 교회의 모든 리더들의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권위가 회복되고, 둘째 가정 안에서의 부모와 자식간 그리고 자식들 사이에 권위가 회복되고, 셋째 저희 부부가 청년들을 위해 한 사람 한사람 품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찾아가야할 권위를 용기를 내어 찾아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Leave Comments


오늘:
0
어제:
2
전체:
12,318


BLOG main image
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최근 글

()

최근 댓글

최근 엮인글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