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 & RUTH 's

한 시간 뒤면 올해 약 2개월뒤 우리 교회 청년들과 프랑스가 이탈리아로 떠날 준비 미팅을 합니다. 작년 금식 기도회를 통해 처음 사도바울의 전도 배경이 되었던 사도행전의 교회 청년들과 함께 1장부터 28장까지 함께 읽었었는데, 이렇게 빨리 전도 여행을 프랑스가 아닌 타국가로 떠나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저희 부부가 보기 이번 전도 여행팀은 드림팀인것 같습니다 ^^ 예술에 재능이 많은 자매들, 중보자의 마음으로 떠나는 형제, 자매, 이탈리어를 모국어처럼 하는 청년 부부, 이제 15세, 16세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리 소녀들, 커뮤니케이션과 생활능력이 큰 형제, 그리고 다양한 선교 경험으로  아이들을 받쳐줄 30대, 40대인 저희 부부 ^^   

이탈리아로 들어가는 공항이 있는 퓨미치노라는 소도시에 약 200명정도의 성도가 있는 교회인데, 청년이 많이 없어서 일주일간 전도기간에 저희 청년들을 불러주셨습니다. 사실 작년 10월 덴마크 신학교를 통해서 왔던 한 청년이 섬기는 교회로 저희 교회 목사님 딸의 약혼자여서 다른 어떤 전도 여행보다 가족적이며 열정적일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달리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허가를 맡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거리공연을 전도를 통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카페타임을 통해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다가가려고 하는데, 아직 이탈리아교회에서의 구체적인 요청 사항을 받지 못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작년 두번 있었던 전도 행사를 통해 현재 10명이 넘는 청년들과 아이들도 교회에 나오고 있어, 이 이탈리아교회에도 청년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

이탈리아 교회에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부부는 이번 전도 여행을 통해 참가하는 모든 청년이 이탈리아를 축복하고 주님을 체험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이 잘하는 재능을 가지고 평소 팀리더가 되지 못했던 아이들을 중심으로 책임감을 키우고 마음의 지경이 넓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실것은 주님의 뜻 가운데 청년들이 더욱 성장하고 두 교회가 서로 온전히 연합하여서 복에 복이 더해지는 전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