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더욱 기대합니다 !


지난 4월의 뮤지컬 사역 이후로, 저는 전에 보였지만 심각하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대단히 심각한줄 몰랐던 두가지의 죄에 대해 저의 마음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판단'인데,  특별히 '판단'에 대해서는 이미 수년전 부터 인식하고 있었지만 워낙 태어날때부터 판단을 하고 (헤아리고) 살아와서 변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주님께서 제게 가장 큰 영감을 주시는 것은 주님의 '권위'입니다. 주님의 말씀의 권위 ! 제 삶 가운데 어떤 영역들이 주님의 말씀의 권위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 것" 임을 알고 또 그 말씀에 대한 제 안에 믿음이 없고 주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게 하시는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특별히 말씀을 통해 수년전부터 저 자신을 판단하고, 남을 판단하고 헤아리는 일이 명백한 죄임을 알고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 말씀의 씨앗이 제 마음가운데 정말 커졌나 봅니다. 요즘 몇주부터는 하루에도 매순간 수십번씩 제가 판단하고 있는 생각을 할 때마다 성령께서 '이것은 판단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한두번 생각나면 그때 그때 용서를 구하고 말았었는데 말입니다.


이정도까지되니 우울증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알코올 중독자보다  (담배) 또는 마약 중독자보다 더 심각한 '판단 중독증'임을 보았습니다. 제 이름은 '인애'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새벽에 기도하시던 시절 성령께서 영감을 주셔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저는 20대에는 어쩜 이렇게 이름이 나와 반대일까 하며, 이름대로 살수 있을까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에 주님께서 저는 주님안에서 '룻'과 같은 자이고 주님 안에서 '인애'라는 이름대로 살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셨었습니다. 


판단, 정죄의 뿌리가 뽑히는 날은 판단 중독자인 제가 마약 중독자가 중독이 끊겨 기뻐하는 것 이상으로 기뻐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판단' 안에는 '아가페의 사랑'이 없습니다. 제 마음에 '판단이라는 틀' 안의 공간 만큼 있는 주님이 사랑을 하며 체험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제게 그 판단의 틀을 보게 하신 후에 말씀으로 금이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도로 말씀으로 주님의 말씀의 권위안에 순종하여 거하다 보면 그 판단은 깨어질 것이고 저는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라는 큰 바다안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인애라는 이름대로 살 수 있지 않으까 생각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저는 노인성도님들을 사랑하지 못하는  저 자신으로 인해 좌절하며 자주 누어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했고 그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세 달 정도 계속 십자가를 말씀하셨고, 결국 자아가 죽는 십자가가 마음을 통과 했던 놀라운 체험과 또 6월에 기도회중에 갑자기 생명의 숨이 두시간 이상 제게 들어온 놀라운 체험도 했었습니다. 그 두 체험 이후로 제 안에는 놀라운 평안과 사랑이 함께 함으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판단을 멈추는 것이 제게는 전심을 다해 주님께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나의 의와 판단이 사단이 쌓아오는 견고한 진임을 알고 나니 그 죄에 등을 돌리고 전심으로 주님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Menorah (금촛대)를 보았고 그 사이에 걸어 다니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기도할 힘이 없을 때 더욱 기도하라는 주님을 만납니다. 매일 매일 매 순간을 전심으로 주님과 함께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주님의 약속이시고 권위이심을 고백하는 하루입니다. 제음의 중심의 성결함의 정도를 계속 높이시려는 성령의 열심으로 일하심이 오늘 제게는 부흥이고 변화된 삶이고 주님의 말씀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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