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마임 드디어 시작되다 ~~ ^^

지난 11월 처음 시청 센터에서 시작한 한국어 수업과 방과후 숙제를 도와주는 일들을 시작했었는데, 반면 아뜰리에 마임에는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었습니다. 성탄절 행사 이후에도 여러가지 교회 행사나, 온라인 상에 많은 광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등록한 사람이 없어서 계속 수업을 하지 못해, 남편은 빈 교실에서 그냥 돌아오기 일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교회 여성도 한명이 자신의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찰리 채플린 마임 아뜰리에를 구상하는 담임 선생님을 저희와 연결을 해주어서 2월말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 세차례의 아뜰리에를 20여명의 8세 어린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이 서로 더 화합하고 함께 잘 어울리고, 또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 자신을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길 원하셨습니다. 매주 기본부터 아이들과 마임도 하고 관계를 형성하였고,  점점 아이들이 마임을 즐겁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남편과 저 그리고 교회 청년 이렇게 세명이 한팀을 이루어서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말로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또 그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대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세번의 수업이 끝나고 생각지도 않게 시청 센터에서 하는 마임 수업에 어린아이 2명과 선생님 가족 (아빠, 엄마, 아이)가 어제 등록을 해서 5명이 되었습니다.


마임에 관심을 많이 보이시던 담인 선생님께서 가족 활동으로 하고 싶다고 부인과 아이를 데리고 올 줄 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에덴이라는 한 프랑스인 여자아이, 그리고 자드라는 혼혈 여자아이 이렇게 아뜰리에 마임 첫 수업 인원이 구성이 되었습니다. 수업의 질과 내용에 만족한 담인 선생님과 학부모들께서 주위에 더욱 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선생이 아니지만 학교등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받기 위한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을 하려고 합니다. 또 우연찮게도 교회에는 목사님을 시작해서 목사님 자녀와 신실히 믿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학교 교사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기회가 더 열릴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 마지막날 학교 복도에 붙여 있던 laïcité의 항목등을 보았습니다.  laïcité (라이씨떼)는 공공 장소에서 자신의 종교를 이야기 해서는 안되는 프랑스에서는 무신교의 대표적 모습으로 하나님을 대체한 인본주의 무신앙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기도회에서 저희는 학교에서 우상숭배로 자리잡고 있는 라이씨떼의 사슬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끊기고 사라지길 선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그렇게 적지만 새롭게 생긴 열매들을 보며, 계속 기도하며 어린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하며 이땅에 그리스도의 놀라운 천국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반면 저희 부부가 꽃샘 추위로 몸살 감기 걸렸는데 어서 회복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부족한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저희 부부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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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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