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적은 누구인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셨기에 죄에서 자유하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원수가 하는 일은 늘 우리를 정죄하고, 남을 판단하게 하며, 공동체를 깨는 일을 밤낮하고 다닙니다. 쌩껑땅이라는 곳에 초보 선교사로 와서 제가 얻은 것은 비록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딜 가도 어떠한 동역자하고도 "연합"하여 사역 할 수 있는  "분별력"과 "힘"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적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성령께서 알려주시고 싸우게 하시기 때문에 동역하는 형제 자매에 대하여 "사랑"과 "용서" "인내"하면 늘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경험적으로 생겼습니다.

 

내 안에 성령의 일과 육의 일을 구별하는 분별력이 말씀으로 인해 제 안에 생기면서 육의 일을 비록 내가 좋아할지라도 그것을 말씀에 순종시키는 훈련을 그 동안 제 안에서 성령이 해오셨습니다. 나와 다른 나의 형제 자매는 나의 적이 아닙니다. 스타일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살아온 경험도 다르고 다 다른 것은 모든 생명을 다양하게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연합의 그 힘과 능력과 아름다움을 맛보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비밀이 숨겨 있습니다. 가정에서 시작되는 이 연합은 나의 경험 나의 판단 나라는 잣대로 상대를 바라볼때 분열과 갈등이 생기지만 "용서"하고 "인내" 하는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진짜 원수 "리워야단" 판단과 정죄 그리고 종교의 영을 말씀을 격파해야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 공동체에서도 동일 합니다. 나는 매일 원수와 싸웁니다. 내 마음에 생각에 나쁜생각을 넣어주고 거짓말을 밤 낮하는 이 원수 ! 이 원수가 보여야 우리는 연합할 수 있습니다. 이 원수가 우리의 상처와 연약함을 이용해서 일하는 것이 눈에 보여야 원수가 미워집니다. 이것이 안 보이면 우리는 하늘 나라에서 영원이라는 시간을 함께 할 진짜 나의 가족인 형제, 자매를 원수로 착각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2017년 쌩껑땅 교회에 리더십을 심하게 원수가 흔들고 깨어놓았지만 우리는 기도하고 인내하고 사랑하는 성령의 "생명의 힘"을 교회에 끊이 없이 공급했습니다. 지난달 2월에 두 자매 리더십의 화해 (금식 기도회에서)를 통해"용서"라는 더 큰 사랑과 은혜가 지금 교회에 왔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중보자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 비록 1년이 좀 넘게 걸렸지만 모든 리더십이 (이탈리아, 가봉, 프랑스, 중앙아, 세네갈, 한국) 진리로 연합이 되었습니다. 이건 정말 성령이 하시는 일, 기적입니다! 가정에서 시작되어 교회, 선교 공동체 모든 공동체는 원수의 사역"분열"과 "갈등"이라는 공통된 어려움 앞에서 "판단"하고 분열되느냐 성령의 사역, 말씀으로 "용서하는 사랑"을 택해 원수를 이기느냐 앞에서 "말씀을 선택하는 삶"으로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17장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올라가시기 전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통해 감히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겠다는 그 비전의 열정 만큼 오늘도 뜨거운 열정으로 하늘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 복음 17장 20절,21절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했는가 (나는 나의 생각과 나의 의지를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복했는가?) 그리고 나의 공동체에서 형제, 자매와의 연합이 그리스도 안에 연합했는가? 늘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능력이 없으셔서 복음이 전해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연합이 되지 못하고 찢어졌기에 살리는 그 사랑의 능력이 빛을 잃은 것입니다. 내가 나의 공동체의 형제, 자매도 사랑 못하는데, 살리는 사랑으로 전해야 하는 복음이 어떻게 나라는 통로를 통해 전달이 될 수 있을까요?  나의 마음안에 말씀이 살아 움직여 진리가 나를 다스리고 있는가? 아님 나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이 나를 다스리고 있는가,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마음은 과감히 버려야 하고 나의 마음 상태를 하나님께 가져나와와 용서를 구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제는 부부 싸움도 함부로 못하는 것이 나와 남편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싸우고, 그리고 싸우더라도 빨리 화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나의 마음에 미움이라는 "독"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형제,자매 안에서의 연합과 동일한 것입니다. 

 

 

공동체가 진리와 사랑안에서의 연합은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사역인 하나님의 성전을 함께 쌓아가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삶을 살아가기 이전 이미 무너져 버린 내 마음의 성벽들 (상처)들을 말씀으로 다시 중수하는 일이 개인안에 일어나고 나서 그 일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 말씀으로 쌓아가는 일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의 성전이,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진리와 사랑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지어졌는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나의 판단으로 나라는 잣대로, 나의 상처로, 우리의 감정적인 우정과 사랑은 다 무너질 것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지어진 집, 공동체는 어려운 시간이 올때 건재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은, 공동체의 분열입니다...  우리 쌩껑땅 교회와 프랑스교회, 한국교회와 선교단체, 전 세계의 모든 공동체가 진리안에 연합해서 자유하고, 서로 사랑하며 넘치는 능력으로 세상이 감당치 못한 공동체가 되었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물이 바다 덮은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하는 일은 진리와 사랑안에 연합한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하실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연합은 그리스도의 간절한 중보의 제목입니다 !  저는 그리스도 예수의 기도, 저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 하나님의 일임을 믿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진리안에 하나로 연합하는 놀라운 성령일을 맛보게 되고, 원수를 이기는 승리하는 삶을 모두 함께 살아나갈 것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을 꿈꿉니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우리에게, 우리의 공동체, 나라와 민족에게 임할 것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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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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